朴银玉
2020-04-26 19:58:40 출처:cri
편집:朴银玉

모순문학상 수상자 첫 인터넷 생방송 진행

图片默认标题_fororder_李洱对《应物兄》-1

제10회 모순문학상 수상자이며 중국현대문학관 관장인 이이(李洱) 소설가는 자신의 장편소설 “응물형”(應物兄)을 갖고 인민문학출판사에서 마련한 틱톡 플랫폼에서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모순문학상 수상자로서는 이이 소설가가 처음 틱톡 플랫폼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응물형”(應物兄)이라는 책 제목과 관련해 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이 서설가는 “응물형”에서의 “응물”은 세계와 교류하는 태도이며 어떻게 세계와 교류하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모든 성인들은 가정에서 또는 사회에서 모두 “응물”하므로 모두가 “응물형”이라고 답했다. 그는 소설이 쓴 내용은 사람과 이 세계, 또 자신의 내심과의 교류이며 또한 교류를 거친 후 내린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생방송 과정에 이이 소설가는 많은 독자들이 “응물형”을 “위성”(圍城)과 비교하는 현상에 대해 두 소설은 각기 다른 작품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소재에서 보면 “위성”은 민국시기 생활을  썼지만 “응물형”은 우리들의 최근 30년간의 생활을 썼고 인물적인 측면에서 보면 “위성”은 몇 명의 지식인을 썼지만 “응물형”은 각이한 유형과 서로 다른 계층, 상이한 성격의 일부 지식인을 썼는데 양자 사이는 차이가 아주 크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이이 소설가는 사람의 일생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수많은 문학작품 중에서 취사선택해 읽어야 하는가 하는 독자들의 질문에 경전을 읽을 것을 추천했다. 그는 한 권의 책이 고전이 된 것은, 그것이 고전이 되는 과정에서, 기존의 많은 의미 위에, 또 다른 해석에 의해 더 많은 의미를 부여받았기 때문이며 책은 이 시점에서 이미 작가 본인에게 속하지 않으며 이 책은 더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받아들이고 또 망라했다고 해석했다.

생방송 과정에 이이 소설가는 독자들에게 “홍루몽”과 “붉은별 중국을 비추네”, “위성”, “걸리버 여행기”, “낙타상자” 등 여러 편의 경전을 읽을 것을 추천했으며 추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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