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기간 각 위성채널은 클라우드예능 제작에 열을 올렸다. “헤이, 너 지금 뭐하니?(嘿！你在幹嘛呢？)”, “매일 클라우드 시간(天天雲時間)” 등 프로그램은 주목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최근 CCTV도 클라우드예능 제작에 합류했다. 4월 16일 중앙방송총국 문예프로그램센터가 틱톡과 손잡고 제작한 클라우드예능 “희망검색어(希望搜索詞)”가 CCTV3예능채널에서 방송되었다.문예계 “희망발기인”으로 참여한 스타들은 영상, 연결 등 형식으로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네티즌들과 함께 희망사항을 공유한다.
“희망검색어”는 미디어 융합 사유로 프로그램을 제작한 모범이 된다. 프로그램 속 네티즌들의 소재는 모두 쇼트 클립 플랫폼에서 가져온 것이다. 또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과 진행 과정에서 성룡(成龍), 동려아(佟麗婭), 심등(沈騰) 등 수십명의 문예종사자(연예인?)들이 프로그램에 다같이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희망검색어” 진행은 니거마이티가 맡는다.
크고 작은 스크린 연결
“희망검색어”는 방송국과 인터넷 결합, 클라우드제작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현했다. 프로그램은 쇼트 클립 플랫폼 참여창구를 활성화해 유저들이 이 플랫폼에서 영상공모에 참여하고 “희망”에 대한 자신의 이해와 소감 영상을 촬영하도록 격려했다. 이어 프로그램은 네티즌들의 희망사항을 수집해 MC와 게스트, 네티즌들을 크고 작은 스크린으로 연결하고 관련 화제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보여주었다. 스타 “희망발기인”은 안젤라 베이비, 사일(沙溢), 정개(鄭愷), 두강(杜江) 등 인기배우들로 구성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그들이 제기한 희망검색어는 생활과 밀착된 조업재개, 헬스, 강한 의지, 음악적 치유, 정적인 생활, 확고부동과 생활열애, 요리, 이상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기 등이다.
따뜻한 화제로 치유
지금까지 총 6회를 방송한 이 프로그램의 “희망검색어”는 각기 “조업재개”와 “즉석헬스”, “음악치유”, “한가족”, “건강과 희망”, “동반”이다. 이 6개 검색어를 둘러싸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신의 영상과 이해를 공유했다.
가수 림준걸(林俊傑)은 프로그램에서 최신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해주고 모두 합심해 코로나19에 대처할것을 호소했다.
또 치유 관련 최신회에서는 사람과 동물간의 따스한 정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스타와 네티즌들은 애완동물과 지내는 화제로 관중들의 마음을 따뜻이 녹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지도록 호소했다. 매회마다 관중들에게 심리조절에 관한 견해를 제공하는 양봉지(楊鳳池) 교수는 비상시기지만 이를 계기로 애완동물과 접촉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많아졌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사이에 보다 조화로운 공생관계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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