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昌松
2020-05-22 11:29:46 출처:cri
편집:韩昌松

[오피니언]“양회”가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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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월초에 어김없이 열리던 중국의 “양회”가 코로나사태로 두달 반 정도 연기된 후 21일 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전국 인대 개막식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열리는 올해 양회는 특히 국내외의 주목을 끄는 점들이 많은 것 같다.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형 회의를 개최한다는 자체가 코로나방역에 대한 신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해 만전을 기했다.

또 회의 기간을 축소하고 기자 취재는 비대면으로 하는 등의 예년과 다른 조치도 눈에 띄인다.

인대 개막식 업무보고가 예년보다 편폭이 줄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는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지난해 경제와 사회발전상황과 올해 발전목표와 조치가 특히 관심사다.

코로나사태의 피해를 극복하고 어떻게 경제와 사회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을 실현하는가가 단연 포인트다.

올해는 중국이 전국민 빈곤탈퇴를 완성하고 중등권수준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해이다.

대회 보고에서는 이 목표는 변함이 없고 이를 위한 견실하고 다양한 정책조치들을 실행할 것이라는 의지가 돋보인다.

중국특색의 길을 드팀없이 걸을 것이라는 메시지다.

“양회”는 날이 갈수록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이는 세계화와 더불어 국제협력과 협업, 금융, 무역 등에서 중국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세계경제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개방으로 개혁과 발전을 추진한다는 중국정부의 확고한 의지는 더욱 세계와 함께 공존하고 더 끈끈한 운명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신호다.

그런 의미에서 양회의 개최는 더욱 반갑다.

이제 코로나가 가져온 경제부진을 훌훌 떨쳐버리기 위한 엔진이 더욱 가열되고 경제발전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결국 중국경제의 재점화는 부진의 늪에 빠진 세계경제에도 위기탈출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더불어 살고 동반성장하는 것이 중국의 목표다.

<출처: 조선어부 논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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