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0-05-25 10:06:50 출처:cri
편집:朴仙花

대나무 바다- 촉남죽해

대나무는 중국에서 수천년의 재배와 사용 역사를 자랑한다.

대나무는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식물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서남부 사천성에는 대면적의 죽림이 있다.
 
수억그루의 대나무가 27갈래 준령과 500여개의 연봉을 뒤덮고 있다.
 
촉남죽해는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큰 천연 죽림이다.
 
이 곳의 대나무는 428종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그중 가장 빨리 생장하는 죽순대는 7만여무의 산지를 뒤덮고 있다.
 
죽순에서 대나무로 자라는데 40일이 걸리며 4년이면 재목감이 되어 산지대의 소중한 재생가능 자원으로 이용된다.
 
사계절 운무가 휘감고 있는 이 곳은 여름이면 그린 세계로 변하고 겨울이면 은빛단장을 한다.
 
대나무 산수, 호수 사찰, 그리고 무수한 시냇물이 죽림 사이에서 흘러 나와 높은 벼랑에서 떨어지며 웅위한 기세를 자랑한다.
 
죽림의 깊은 곳에 군산이 둘러싼 산간 평지에는 해중해라 부르는 맑은 호수가 있다.
 
맑고 잔잔한 물결 속에서 대나무 뗏목을 타고 이 그린 세계를 만끽한다면 그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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