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6-03 19:02:37 출처:cri
편집:林凤海

대구경북의 코로나 상황을 발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좋은 방송을 송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06. 03일자 대구광역시와 코로나19 현황을 보내드립니다.
2020. 06. 03. 오전 12시(자정) 기준 대구광역시 지역의 코로나19 현황입니다.
확진자 수는 6885명, 완치(격리해제)자는 6709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72명, 사망자는 184명입니다.
경상북도 지역의 코로나19 현황입니다.
확진자 수는 1337명, 완치(격리해제)자는 1252명, 치료(격리)중인 자는 27명, 사망자는 58명입니다.
위 확진자 수는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자료에 의함으로 참고 바랍니다.
첫번째 지자체 소식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영방송사 TBC 대구방송에 의하면, 경상북도의 지지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하여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들마다 갖가지 묘안을 짜내며, 관광산업 위기 타개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성주군에서는 코로나 사태 속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치유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는데, 성밖 숲과 가야산 생화 식물원, 한개마을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10곳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자연 속에 쌓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언택트 프로그램’입니다.
상주시는 개별관광으로 전환되는 트랜드에 맞춘 관광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정기룡 장군의 상주성 탈환 스토리를 소재로 한 모바일 미션 게임으로 경천대 관광지를 즐기는 프로그램과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상주시와 예천군, 안동시를 연계한 3대 문화권 하이 스토리 사업의 하나입니다.
또한, 김천시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과 버스를 타고 직지사 일원과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프로그램 준비를 끝내고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의 지자체마다 묘안을 짜내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소식으로 대구의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등 대구지역의 코로나 전담병원들의 두 달간 손실액이 2천억원에 육박하면서 의료진마저 월급을 걱정할 정도라고 합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집계된 병원 손실액만 백억원에 달하는데, 코로나19 환자 진료비는 통상 수가의 30% 수준인 반면 인력은 배 이상 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국에서 파견된 의료진들에게는 정부 수당이 지급되었지만, 해당 병원 의료진들은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병원들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손실 기간과 인건비, 시설 및 장비비 등 간접비용 보상 확대 그리고 건강보험공단이 선지급한 급여비 상환을 병원 정상화까지 유예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 생명을 위해 헌선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보상이 절실해 보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거점 병원들이 재정 상태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CRI 한국어 관계자 여러분께 질문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관광산업을 어떻게 타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이만 편지를 줄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구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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