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0-06-12 16:14:40 출처:cri
편집:朴仙花

사마대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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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성은 세계의 으뜸이요, 사마대장성은 중국 장성의 으뜸이다." 중국의 유명한 고건축학자 라철문이 한 말이다.

베이징에는 수많은 장성유적들이 남아 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는 장성은 팔달령장성과 거용관장성, 모전욕장성이 대표적이다. 역사적가치로 보나 주변경관, 보전정도로 볼 때 더우기는 접근성으로 볼 때 이런 장성유적지들은 훌륭한 여건을 갖춘 셈이다. 그외 좀 멀기는 하나 또 힘들기는 하나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품고 있는 장성유적들이 최근에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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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대장성이 그중의 하나이다.

5.7킬로미터 길이에 험준함과 조밀함, 기이함과 교묘함 그리고 다양함을 골고루 갖춘 사마대장성은 명나라 장성의 대표주자이다. 호수를 경계로 동부와 서부로 나뉘며 현재 관광코스는 동부 중심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저 멀리 서부구간에 긴 용처럼 뻗어 위용을 자랑하는 모습을 충분히 볼수 있어 큰 유감은 남지 않는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걸어서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그 험준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편도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두갈래 코스를 선택, 그중 8포대까지 가는 코스가 더 험준하고 다른 한갈래는 5포대로 가는 길인데 그나마 편하다.

이곳 장성은 높은 산마루를 따라 축조했고 일부 구간은 무너져 있다. 경사가 급한 곳은 50도 이상에 달하고 좁은 구간을 지날 때면 저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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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오르고 내리다가 포대에 도착하면 한숨 돌린다. 걸어서 올라온 관광객들이 가쁜 숨을 내쉬며 연신 힘들다고 혀를 내두른다.

조심조심 가파른 곳을 내려 가다가 잠시 뒤를 돌아보면 아츠라니 솟아 있는 장성의 거대한 모습이 압도적이고 높은 곳에 올라서 보는 장성은 산들의 보호신인양 늠름하게 지켜서 있다.

명나라 때의 유명한 장군 척계광이 이곳을 순시한 적이 있고 그의 명으로 원래 있던 장성을 지금의 규모로 증축했다고 한다. 사마대란 이름은 산아래 사마대촌이 있어 붙여진 것이다. 사마는 중국의 고대 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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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장성을 오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구가 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그러나 장성은 다르다. 오르고 또 올라도 더 멀리 뻗어 있고 산과 하늘이 닿는 곳으로 끝없이 뻗어간다.

베이징 도심에서 운전을 하면 두시간이상 걸리는 거리다. 한번은 꼭 가볼만한 대표적인 장성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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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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