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6-16 14:03:29 출처:cri
편집:朱正善

중, 코로나 19 집단 감염에 발 빠르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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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일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던 베이징에서 지난 11일 코로나 19 확진자 1명이 보고됐다.

그 뒤로 연 며칠 코로나 19 환자가 증가세를 보여 14일까지 4일간 79명이 확진 되면서 한동안 호조세를 보였던 코로나 19사태에 또 다시 초비상이 걸렸다. 확진 된 신규 감염자들은 베이징의 최대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신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신발지 수입 연어 가판대 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양붕 연구원은 베이징시 신발지 바이러스의 유래에 대해 진일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전 게놈 염기서열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럽 쪽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일단 판단되었으나 오염된 해산물이나 육류를 통해 전파되었는지 아니면 시장에서 사람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었는지 그 경로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시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난 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과단성 있게 유력한 조치를 취해 코로나 19의 대규모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것을 베이징시에 요구하고 관련 방제작업도 신속히 포치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첫 시간대로 베이징에 코로나 19 방제 경험이 풍부한 무한 근무 경력자, 특히 유행병학 조사와 환경소독살균에 경험 있는 전문가들을 파견해 방제 작업을 돕고 있는가 하면 베이징의 코로나 19 방제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도 제기했다.

우선은 베이징시 신발지 등 농수산물 시장의 환경과 물품에 대한 샘플 검사를 확대하고 베이징시 중점 지역, 중점인원에 대한 핵산 검사를 확대하며 신규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을 가졌거나 간접 접촉을 가진 사람들에게 대한 유행병학 조사를 확대하고 관련 인원들에 대한 격리 의학관찰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의료기구 발열 진찰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병원의 감염 방제를 강화하며 감염병 보고와 발표를 강화하고 대중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조기 발견, 조기 보고, 조기 격리, 조기 치료를 잘 할 것을 당부하고 신규 확진자에 대해 2시간에 한번씩 온라인상으로 직접 보고하고 12시간내로 실험실 검사 결과를 알리며 24시간내로 전염병학 조사를 완료 할 것을 요구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또 각지가 모두 코로나 19 방역의 고삐를 조이고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권위적인 정보를 발표해 대중들의 의문을 해소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이징시도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지도하에 신발지 시장,옥천동 시장 등 신규 확진자가 나타난 전통 시장들과  그 인근의 아파트 단지를 봉쇄하고 전 시 영업중인 252개  농수산물 시장에 대해 매일 소독하며 관련 주민들에 대해 전원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하는 등 강력한 방제 조치에 돌입했다.

한편 베이징의 농수산물 공급지였던 신발지 도매시장에 대한 봉쇄로 인한 시민 장바구니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발지 외의 기타 대형 도매 시장의 농수산물 공급능력을 대폭 증강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시민들의 생필품 공급이 총체적으로 안정적이고 장바구니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증광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과학자는 15일, 최근에 베이징의 코로나 19 재 확산을 언급하면서 향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며칠간 증가했다가 통제된다면 이는 기세가 갑자기 꺽이는 형태의 2차 유행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이징은 제 2의 무한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바이러스가 전국의 많은 도시에 퍼지거나 도시를 봉쇄할 필요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비록 50여일 만에 베이징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감염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발 빠른 대응과 전 시 시민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코로나 19가 빠른 시일 안에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믿어 마지 않는다.

세계가 코로나 19의 피해를 심각하게 받고 있고 감염병이 뉴 노멀화 단계에 진입하는 때일수록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너나 할 것 없이 생활 방역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로 타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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