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6-19 16:20:21 출처:cri
편집:林凤海

빛내는 <호인명단>

연길인민공원 정문에 들어서면 눈부시게 빛내는 <호인명단>전시판(好人榜)이 한눈에 안겨온다.

전시판에는 연길의 김봉숙, 김욱, 왕숙청, 림송숙, 우초군순으로 5명의 <길림 좋은 사람>(吉林好人)사적이 전시되여있다.

김봉숙은 맹인로인으로서 2004년 연길시의 첫 뢰봉반인 <로인뢰봉반>을 창설하고 반장을 맡고 20여명의 불우아이들의 학업을 도우며 애심기여로 7만여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일찍 문천지진때에는 결혼반지를 팔아 재해구를 지원하여 사천을 울렸고 전국을 감동시켰다. 이미 <유체기증계약>도 마친분이다.

2013년 <연변좋은사람>으로, 2014년 <길림좋은사람>으로 당선되였다.

김욱은 20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흉부아래 마비로 장애자가된후 굳은 의력으로 컴퓨터양성학교를 꾸려 기술인재양성에 기여했으며 애심물공장을 꾸려 장애자사업을 크게 도우며 <연변 특등로력모범>에 당선되였다.

그의 사적에 감동을 받은 20년전 김욱을 쳐놓고 은닉했던 자동차기사가 자책감으로 김욱을 찾아 사죄할때 너그럽게 량해해주어 온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2014년 <길림 좋은 사람>, 2015년 <중국 좋은 사람>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왕숙청은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당위원회 서기겸 주임직을 맡고 로인들의 <딸>로, 류수아동들의 <대리넘마>로, 군인들의 <미더운 누나>로 블렸다. 민들레의 집을 꾸려 무려2500여명의 불우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살피였으며 사회구역을 전국의 선진단위로 건설하며 100여차 영예를 따냈다.

2016년 <길림 좋은 사람>으로, 2017년 12월 충직기여류 <중국 좋은 사람>으로 당선되였다.

림송숙은 2001년부터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당위원회 서기 겸 주임직을 맡고 2700세대 만여명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40여만자의 <민생일기>를 써왔다. 6명 고아의 엄마가 되였고 <사랑의 집>을 꾸려 불우한 어린이와 로인들을 보살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19차 당대회대표로 활약하면서 <길림성 우수자원봉사자기준병>, <전국가장 아름다운 사회구역사람>등 100여차 영예를 지니였다.

우초군은 美团外卖음식배달원으로 2018년 11월 18일, 자신의 생사를 뒤전에 놓고 깊은 강물에 뛰여 들어 추락승용차속의 녀운전자를 성공적으로 구조해낸 장거를 이루어 <길림성 도덕모범>, <길림 좋은사람기준병>등 칭호를 수여 받았다.

전시판은 사회자원봉사자들의 손끗에서 늘 알른달른 깨끗이 닦아지고 있고 선진인물들의 사적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동한 사회주의 가치관을 선전하면서 무궁한 힘을 불어 넣어주며 긍정에너지가 넘치는 교과서로 빛내고있다.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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