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06-23 20:39:07 출처:cri
편집:李俊

글로벌 영향력이 있는 중-EU 전면전략동반자관계 구축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저녁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미셀 유럽이사회 의장과 폰데어라이언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위원장을 회견한 자리에서 중국과 유럽연합은 글로벌 평화와 안정의 양대 역량이고 글로벌 발전과 번영을 추동하는 양대 시장 및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글로벌 관리를 완벽화하는 양대 문명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연합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화상 회견과 이날 오후 열린 제22회 중국-유럽연합 정상 화상 회견은 중국측 지도자와 신임 유럽연합 정상이 처음으로 가진 공식 회견이다. 

습근평 주석이 유럽연합 정상을 만났을 때의 중요한 태도 표시 든 중국과 유럽연합 정상이 달성한 여러 가지 공통 인식이 든 모두 단결 협력의 명확한 메시지를 전하고 중국과 유럽연합 관계 발전의 '정치 소음'을 해소해 글로벌 단결 방역과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안정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했다. 

"중국이 추구하는것은 평화이지 패권이 아니다.","중국은 기회이지 위협이 아니다.", "중국은 파트너이지 적수가 아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 같은 판단은 유럽연합 측이 중국의 발전 포지셔닝을 정확히 인식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글로벌 중대 위기에 대처함에 있어서 충분히 서로를 지지하고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 예를 들어, 중국의 방역이 가장 어려운 고비에 유럽연합은 회원국들이 중국에 여러 차례 방호 물자를 수송하도록 조율했다. 동시에 유럽에서 감염병이 확산했을때 중국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국가의 방역을 적극 지원하고 유럽연합이 중국에서 구매한 물자를 조달하는데 편의를 제공했다.

습근평 주석이 "중국과 유럽은 근본적 이해충돌이 없고, 경쟁보다 협력이 훨씬 크고, 공감대가 의견 차이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한 것처럼 양측은 상호 존중과 구동존이, 화이부동을 통해 더욱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 유럽연합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유럽연합이 세계의 양대 역량과 양대 시장, 양대 문명으로서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반대하며 무엇을 협력 하느냐는 세계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과 논단은 중국과 유럽연합 관계의 질적 업그레이드는 물론 세계 발전에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중국과 유럽연합이 제휴와 협력을 많이 할수록 글로벌 관리와 국제질서에는 보장이 많아질 것이다. 습근평 주석의 창의는 유럽연합 정상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미셀 의장과 폰데어라이언 위원장은 국제협력 만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며 유럽연합 측은 성실한 태도로 중국과 전략 대화를 진행하고 공감대를 확대하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언론들은 이번 중국과 유럽연합 정상 회견의 키워드는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중국과 유럽연합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호혜 상생의 진리를 느끼고 있다. 중요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중국과 유럽연합 고위급 회견은 다자주의 수호와 글로벌 경제 회복 촉진에 일조해 중국과 유럽연합 양측과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줄 것임이 분명하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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