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6-30 12:41:23 출처:cri
편집:林凤海

양로원을 찾아온 한족 백의 천사

장춘 구태구 음마하 넓은벌에는 수백호 농촌마을이 있는데 유독 조선족마을은 홍광촌 하나여서 때로는 한적한 감도 느끼군 합니다. 게다가 대부분 젊은 세대들은 외국로무에 종사하니 마을은 고령로인들이 지키고 있는 형편이여서 촌정부에서 자체로 꾸리는 양로원은 시설도 낙후하고 관리인원, 취사원까지도 린근 한족들의 손을 빌어야 합니다. 로인들이 병을 보일수 있는 위생소같은 시설은 운운할 여지가 못되여 감기에 걸려도 제때에 치료하기 힘든 형편이였습니다.

이 실정을 불보듯 잘 알고 있는 부근 음마하촌 위생소 장연홍 간호사는 마을계선, 민족계선 없이 백방으로 이 조선족양로원 로인들의 병보기를 도와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90고령밑에 오른 우리 량주는 재작년에 입주하여 그의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심한 우울증으로 , 집령감은 전열선암 말기 환자로 생사를 다투고 있는 형편이지만 그의 지성어린 치료와 간호에 의해 지금 악화되는 병세를 기적적으로 공제하고 있습니다.

회의나 기타 용무로 하여 제시간에 주사 놓으러 오지 못할 경우에도 점심, 저녁식사도 뒤로 밀려놓곤 합니다. 그들 부부가 도급맡은 농촌위생소기에 우리 량주는 성시 의료카트의 혜택도 없이 치료비는 자체로 부담합니다. 그는 우리 이 경제곤난도 가슴 아프게 느끼여 지난번 월말 치료비 결산때 2675원에 달하는 치료비도 2600원만 받았습니다.

위생소에 우리가 수요되는 약이 없으면 사람을 파견하거나 자기가 직접 구태구의 큰 약방에 가서 구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영양실조를 관심하여 직접 농촌마을에 찾아가 약종 토닭을 구입해 주었으며 집에서 색다른 음식을 만들면 우리집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실들이 적지 않다고들 합니다.

우리집 령감은 환자를 친인처럼 대하는 그의 고상한 정신에 감동되여 이 장간호사가 병실에 나타나면 통증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 양로원 로인들은 그의 높은 의덕에 감동되여 그를 우리 양로원의 백의 천사라고 찬미하고 있습니다. 

장춘애청애독자클럽 음마하소조 마경옥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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