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7-01 16:19:25 출처:cri
편집:林凤海

중국공산당 탄생을 맞이하면서 로당원을 선전합니다

“중국공산당 탄생을 맞이하면서 노당원을 선전합니다”

나의 아버지 송봉근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지 송봉근은 1914년 12월 9일 출생인데, 슬하에 아들 둘 딸 하나를 두었습니다. 오빠들이 말하는데 따르면, 할아버지는 항일유격대에 약을 나르다가 일본놈에게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사무치는 증오와 적개심으에 차있던 아버지 송봉근은 어머니와 우리 셋을 두고 1947년 9월8일 참군하였습니다. 장춘, 길림 해방전쟁에 참가하고 토비숙청에 참가하였으며 (이어)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전선에 나갔습니다. 전쟁에서 용감성과 대담성을 발휘하여 임무를 모범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 속에서 입당하였고 우수군인 영예를 받았으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가 수여한 2급,3급 영예 훈장을 받았습니다.
 
1952년 11월 13일에 제대하였습니다. 6년의 전쟁속에서 몸은 말할 데 없이 허약해졌고 정신상태는 더더욱 말이 아니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아버지 송봉근의 신체를 고려하여서 화룡시 열군속 식당 총무로 배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송봉근은 그 직무마저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몸은 점점 지탱하기 힘들고 정신상태는 하루가 멀다하게 나빠졌습니다. 심지어 집식구를 적들이라고 하면서 흉기를 들고 찌르려고 했습니다. 가족마저 아버지 송봉근을 피하고 숨어 다녔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지만, 한편 아버지 송봉근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현지) 정부는 아버지 송봉근의 신체 정황을 요해하고 병원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송봉근은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1953년 5월 6일 세상을 떴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저 세상으로 떠났지만, 저의 어린 머리 속에 계속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버지 송봉근은 위대하고 용감하게 값진 삶을 살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듣고본 것이라면 적에 대한 증오심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으로 20세 입당하고 조직에서 맡겨준 임무라면 기공원,출납,민병련장,유치원교사 등 직무를 모범적으로 담당했습니다.
 
2008년에 아들이 화룡에서 연길시 검찰원구역에 와서 살림집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거주하면서 로인협회 회장도 맡아하였으며 수차 선진개인, 우수당원 등 여러면에서 선진의 영예를 수예 받았습니다 .나는 아버지 송봉근에게 부끄럽지 않는 딸로 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연길시 검찰원 구역 송춘자(80세) 구술 리성복 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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