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7-01 17:50:46 출처:cri
편집:朱正善

(시골 제1서기들의 이야기) ' 궈궈 서기'로 불리는 중앙방송총국 류초 기자

"2020년, 현행기준의 농촌 빈곤 인구 전부 탈빈곤!" 이는 인민에 한 중국공산당의 정중한 약속이다. 

또 우수한 당원 간부를 시골 당위원회 제1서기로 파견하는 것은 중국이 빈곤 탈퇴 난관 공략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취한 중요한 조직 조치이다. 

2015년 이래 중국은 45만9천명에 달하는 제1서기들을 각 농촌 마을에 파견해 모든 빈곤촌 빈곤인구의 젠틀카드 작성 작업을 완료했다. 

그들의 스토리가 중국인들을 이끌어 세인들이 괄목할만한 혁혁한 가난구제 성적표를 바친 중국공산당의 성공의 비밀을 어느 정도 말해준다. 

'궈궈' 서기로 불리는 중앙방송총국 류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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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덕현(喜德顯)은 중국 사천성 량산(凉山) 이족자치주 마지막 7개 빈곤현의 하나이다. 전 현에 빈곤 모자를 벗지 못한 마을이 28개이다. 로기향(魯基響) 중패촌(中坝寸)이 바로 그 중의 한 마을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구가 1000명이 넘는다. 

2020년 3월, 중앙방송총국의 류초(劉超) 기자가 희덕현 중패촌 당위원회 제1서기로 파견되었다.  그녀의 임기는 2년이다. 

3월부터 6월까지 류초는 이미 중패촌에서 두 달 가량 근무했다. 중앙방송총국의 기자에서 이족 마을 주재 서기로 변신한  그녀는 '이훠궈궈'(依火果果)라는 이족의 이름을 새로 지었다.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궈궈'서기라고 정겹게 부른다. 

마을 입주 소감을 터놓으며 류초는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힘들지만 값진 경험입니다."라고 말한다. 

류초에게 농촌 생활에 적응할수 있는가를 묻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때 마다 그녀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점차 적응해나갈 것이라고 답한다. 그녀는 자신이 불편하다고 여기면 마을사람들도 똑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자신의 노력을 통해 마을의 4245명의 촌민들을 시골 진흥의 길로 이끌어 국가에 부담을 안기지 않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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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으로 얼룩진 옷과 흙탕물로 질벅해진 신발의 사진은 그녀가 찍은 자신의 모습이다.  6월4일, 그녀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물사태를 경험했다.  당시 중패촌에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져 내려 다발적인 물사태가 발생했다. 위급한 시각에 류초와 촌간부들은 집집마다 찾아가 모든 촌민들이 함께 모여 손에 손잡고 인간벽을 형성해 다치거나 숨지는 사람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그 날을 생각하면 류초는 지금도 무섭고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한다. "발을 흙탕물에 들여 놓는 순간 무엇이 물사태인지 절감했습니다. 큰 돌이 물에 섞여 떠내려왔는데 다리에 맞힐 때마다 너무 아팠습니다. 제대로 서지 못하면 그 돌에 맞혀 흙탕물에 떠내려갈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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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물사태로 중패촌의 가옥과 농경지, 다리가 각이한 정도로  훼손되었으나 다행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류초와 촌민들은 물사태가 지난 뒤 재해 후 정리작업에 들어가 재해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했다. 최근에 타지역 이주 등 방식으로 중패촌의 젠틀 카드 소지  빈곤 가정 410가구의 안전 주택 입주 문제가 잇달아 해결되었다. 6월15일, 류초 등 촌 간부와 자원봉사자들은  애심 서비스 차대를 조직해 마지막 14가구의 빈곤호의 새 집들이를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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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패촌은 빈곤 가정의 생활품질을 제고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타지 이주 지역에 보건소와 800명의 학생을 수용할수 있는 초등학교, 300명 수용이 가능한 유치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패촌에 공립 학교가 없던 역사가 곧 종지부를 찍게 된다. 

향후 마을에서는 공립 초등학교를 설립하게 되고 교수역량과 교학 수준을 대폭 제고할 방침이다. 
 
류초는 자신의 가장 큰 소망은 2년 후 지금을 되돌아 볼때 이 곳의 모든 산과 모든 땅을 누비며 모든 촌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노라고 자부할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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