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7-05 10:32:51 출처:cri
편집:韩京花

"미친 인간" 쇼를 연출하는 호주 정치인들 반중국 "망상증"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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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10여명의 호주 정보기관 탐정이 샤케 모슬만(Shaoquett Moselmane) 뉴사우스웨일스 주 의원의 가택에 난입해 중국과 밀통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떠들어 댔다. 호주 언론은 모슬만이 여러 번 중국을 방문했고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며 앞서 사실에 근거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을 긍정하는 글을 썼기 때문에 호주의 반중국 세력에 의해 통중(通中)이라는 딱지가 붙어 '정치적 박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호주 주재 중국 언론 기자들도 백일하에 호주 경찰의 '주련'을 당했다. 이런 눈부신 괴이한 일이 '다원적 사회'를 자부하는 호주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정말 끔찍하다.

모슬만 사건은 호주의 반중국 세력이 계획한, 일련의 중국을 겨냥한 악랄한 행위일 뿐이다. 중국의 감염병 대응 노력을 악의적으로 헐뜯는 것에서부터 이른바 '중국 침투'를 과장하는 것까지, 호주의 일부 반중 정치인들은 큰 병에 든 것 같다. 그들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온갖 기괴한 말들을 만들어 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또 1990년대 초 완공된 호주 주재 중국대사관 내부 도청장비를 대량으로 설치한 현장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 호주 측은 못 들은 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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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주 독립 뉴스 사이트인 APAC NEWS는 일전에 "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의 성공의 길"이란 조사보도를 게재해 자체 독립성을 고취한 ASPI가 호주 국방부와 미영 정부, 그리고 일부 대 무기상들의 지원으로 중국 위협론을 계속 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툭하면 중국 측의 허위사실 유포를 지적하던 미국과 호주 인사들은 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없다.

한편으로는 다른 나라의 정보와 데이터는 제멋대로 훔치면서 이른바 싱크탱크를 고용하여 '중국 위협' 허위 정보를 유포 조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피학대광'처럼 적반하장 격인 호주의 파렴치한 정치인들의 해프닝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

적지 않은 분석가가 지적했듯이 미국의 중국 억제책 추진에 앞장선 오늘날 호주 정치인들이 하는 짓은 미국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호주의 역대 정부는 1951년 9월 '호주 신미안보조약'을 통한 미-호주 군사동맹을 수립한 이래 미국과의 동맹체제를 방위정책의 밸러스트로 삼았다. 최근 중국의 상대적인 실력이 높아지면서 냉전적 사고를 가진 미국 정치인들은 초조해 하며 미국과 호주 연맹 강화를 통해 '이안 균형수' 역할을 계속하려 하고 있다. 호주의 일부 정치인들은 미국 정부의 품에 안긴 듯 기뻐하며 그의 손에 끌린 셰퍼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호주 정치인들에게 득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호주 측이 내놓은 국방예산목록에 의하면 대부분 장비는 미국에서 구입해야 하고, 이른바 고초음속 무기 개발 등은 순전히 미국 무기상들의 혼수를 해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진척으로 호주의 광산과 에너지, 농축산물 등에 대한 왕성한 수요가 나타났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 호주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 목적지, 최대 수입처였다. 대중국 경제무역 협력의 덕을 톡톡히 보는 호주가 중국과 호주간 관계를 파괴하는 것은 호주 국민에게는 백해무익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미국의 현 집권당국의 일방주의 행태야말로 호주 이익의 진정한 위협이다. 경제적으로 미국 측은 WTO를 핵심으로 하는 전세계 다자간 무역체계를 파괴할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호주를 포함한 주요 무역대국들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 호주 내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호주 외교의 ‘연골병’을 치료해야 마땅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국 경제 발전의 급속열차에 편승하려고 하는 한편, 극력 중국을 반대하며 미국에 상을 청하는 호주 정치인들의 국제정치에 대한 인식은 참으로 터무니없다. 이런 계산은 계속할 수 없다! 호주의 일부 정치인들은 워싱턴을 기쁘게 하는 외교의 미망에서 벗어나고 정치적 사익에 의해 납치된 외교의 근시안을 떨쳐버리며 대중국 정책을 적시에 바로잡아야 진정한 호주인들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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