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7-08 16:06:25 출처:cri
편집:朱正善

(시골 제1서기들의 이야기) 마을 주재 서기 부부, 쌍쌍이 방역과 가난 구제 진두지휘

올해 중화전국부녀연합회는 방역 과정에 나타난 가장 아름다운 가정 660가구를 선정했다. 

그 중 함께 마을 주재 서기로 파견된 부부가 있다. 남편은 하남성 남양시 당하현 진강촌 제1서기, 아내는 정구촌 제1서기, 촌민들을 이끌고 방역과 가난 구제에 혼신의 열의를 다한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따스히 한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夫妻档1

5월 중순, 정구촌의 복숭아 재배기지에서 왕위(王偉) 제1서기가 촌민들과 함께 과수나무에 물을 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미 열매 숙성기를 맞은  200여묘에 가까운 복숭아 재배기지에서 50여명의 촌민들이 일사분란히 움직인다. 

촌민 장사원(張四遠)은  복숭아 밭에서 하루 일하면 80원의 일당을 받을수 있어 굳이 타지에 일하러 나가지 않아도 고향에서 톡톡한 밥벌이를 할 수 있다고 흐뭇해한다. 

왕위 서기는 복숭아 1묘당 소득이 6천원에 달하고 거기에 관광과 농산물 심가공 수입까지 곁들이면 1묘당 8천원에서 1만원의 수입을 올릴수 있다며 이는 빈곤 가구들의 돈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터진 후 시름시름 앓는 연로한 부친과 자식들 걱정때문에 이들 서기 부부는 밤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이틑날 아침이면  대학입시를 앞둔 고 3 장녀에게 부친을 맡기고 마을에 돌아가곤 했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夫妻2

진강촌 제1서기로 파견된 왕위의 남편 왕해묘(王海淼)는 섣달 그믐날 저녁 온 식구가 모여 제야음식을 먹으며 TV를 보다  방역 상황이 심각하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그 당시 자신은 아내에게 이럴 때일수록 마을의 제1서기인 자신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감염병은 명령이고 방역은 책임이다. 이들 서기 부부의 인솔하에 두 마을은 가구마다 체크하고 필요한 촌민을 격리하며 검사하고 홍보하는 등 방역의 고리마다 착착 진행해 나갔다. 그들의 철통 사수로 이들 부부가 이끈 두 마을에서는 코로나 19 환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图片默认标题_fororder_夫妻3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이는 지금은 촌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들 서기 부부는 기업의 업무 복귀와 조업재개를 적극 연결해 빈곤가구들이 집 문 앞에서 일을 할 수 있고 돈을 벌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왕해묘는 촌급 가난구제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빈곤가구들을 인솔해 고품질의 안정적인 탈빈곤을 실현하는 관건이라며 마을의 59가구의 빈곤가정들을 전부 기업과 가난구제 작업장에 추천했고 주변의 촌민들도 집에서 취업하고 집 근처에서 취업하도록 대안을 모색했다고 소개한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