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昌松
2020-07-09 09:28:19 출처:cri
편집:韩昌松

[오피니언]플라스틱 빨대의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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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들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최근에 플라스틱 빨대를 점진적으로 퇴출시키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신 종이빨대 사용을 권장하거나 컵뚜껑을 개조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리는 늘 사소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까짓 빨대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캠페인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고 또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한층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플라스틱을 설명한 글에서 인류는 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를 지나 지금은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다는 설명을 본 적이 있다.

원래 상아로 만들던 당구공의 새로운 생산소재를 찾던 중 발견되었다는 플라스틱의 발명 일화가 있다.

더욱 가볍고 단단하고 얇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등 여러 가지 장점으로 플라스틱은 100 여 년 동안 “꿈의 소재”로 각광받아왔다.

우리가 살고 일하는 주변 환경을 둘러보면 플라스틱 소재의 제품들이 많음을 실감할 수 있다.

포장 용기나 주방 용품은  물론이요 휴대전화 부품이나 자동차 부품에도 플라스틱은 필수로 사용된다.

향후 인공피부나 연골 같은 장기도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태양광 전지 등은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소재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래 플라스틱 신소재의 응용범위는 더 커질 것이고 우리의 생활과 더욱 밀접해질 것이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단점 역시 장점 만큼이나 많다.

자연분해시간이 100년 이상 걸린다는 점, 땅 속에 매립하면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유발한다는 점, 소각시 환경호르몬 배출이 심한 점 등이 점점 부각되고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플라스틱의 원료인 원유의 고갈문제 역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바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양장피단(揚長避短)” 즉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단점을 극복하는 지혜와 행동이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플라스틱제품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 권장된다. 물론 천연소재의 플라스틱 개발도 시급하다.

환경오염은 결국 인류에게 고스란히 피해를 되돌려준다.

플라스틱을 삼킨 물고기도, 플라스틱 입자에 오염된 지하수도, 환경호르몬도 인류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퇴출은 작지만 힘찬 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이다.         

<출처: 조선어부 논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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