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银玉
2020-07-10 15:42:18 출처:cri
편집:朴银玉

디지털 경제 중국 경제 성장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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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명학(聂明学)은 중국 서남부 귀양시의 퀵서비스 배달원이다. 그의 월 소득은 1만 원(RMB) 정도이다. 섭명학씨와 같은 퀵서비스 배달원은 중국의 200여 개 도시에 현재 약 90만 명이 있다. 이 중 3분의 1 가까이가 빈곤 지역에서 왔다.

지난 10여 년간 중국 디지털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대량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9개의 새로운 직업 중 4개가 디지털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블록체인 관련 기술인력, 온라인 판매인력, 정보안전측정인력, 온라인 학습 서비스인력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국 경제발전에 새로운 성장점을 창조할 수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중국디지털경제발전백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디지털경제의 성장가치는 약 35조 8000억 원에 달했으며 디지털경제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2%에 이르렀다. 
2005년에는 14.2%에 그쳤다. 주목할 점은 2019년 기준으로 GDP에 대한 디지털 경제의 기여율은 67.7%로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역량이 됐다.

그중 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경제의 발전이 특히 앞서고 있다. 전자상거래, 공유경제 등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디지털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경제는 중국 경제의 각 영역 발전 생태계를 재창조하여 제조업, 농업, 교통, 교육, 의료 등을 포함한 각 업종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를 추구하면서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가 중국에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중국이 거대 시장과 거대 잠재력을 지니고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중국의 네티즌들이 국내외 과학기술 업체들로 하여금 부단히 신기술, 신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자극을 주었다. 5G,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 체인을 포함한 디지털 산업화가 디지털 경제가 중국 내에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혁신을 통해 발전을 촉진하는 일련의 조치로 디지털 경제에 강력한 거시정책을 적극 부여한 점도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디지털 경제는 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이야기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세계 경제의 회복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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