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雪梅
2020-07-16 21:13:44 출처:cri
편집:赵雪梅

山西성 大同 농민들 원추리 꽃 산업으로 부유해져

매년 7월 한여름이면 금빛의 노란꽃이 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춘다. 분망히 보내는 농민들의 얼굴에는 풍수의 희열이 가득하며 갓 쪄낸 넘나물(黃花菜:말린 원추리 꽃)이 마당 가득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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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지 농민들이 작업장에서 넘나물을 말리고 있다


중국 산서성 대동(大同)시 운주(雲州)구는 600여년의 원추리 꽃(黃花) 재배 역사를 갖고 있으며 "중국 원추리 꽃의 고향"으로 불린다. 

넘나물은 일명 "금침채(金針菜)" "안신채(安神菜)"라고도 불린다. 넘나물은 지혈, 붓기 완화, 진통, 해열 등 효능을 가진다. 

중국 전국에는 4대 넘나물 생산지가 있으며 대동 원추리 꽃은 색감이 훌륭하고 꽃잎이 두터우며 7개 꽃술이 달린 등 특성을 갖고 있어 시장공급이 줄곧 딸리는 편이다. 

지금은 원추리 꽃 채집계절로 현지 정부는 채집노동자를 채용함에 있어서 빈곤호 노동력을 우선 선택하고 있다. 밤이면 채집노동자들은 손전등을 비춰가며 원추리 꽃을 채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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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동 운주 농민들이 원추리 꽃을 야간채집

2011년 운주구는 원추리 꽃산업을 주도산업으로 삼고 원추리 꽃협회를 설립해 선후하여 각종 가난구제정책을 내놓았고 이 산업에 누계로 4.1억원을 투자했다.

운주구는 또 원추리 꽃산업과 생태관광, 문화양생의 심도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3천여만원을 투자해 화산원추리 꽃 전원종합체를 건설했다. 따라서 원추리 꽃을 매개체로 한 시골관광지가 23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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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통 운주 농민들, 원추리 꽃 운반 중 

올해 5월 습근평 국가주석이 유기농 원추리 꽃 표준화재배기지를 고찰하면서 원추리 꽃 산업을 잘 발전시켜 전국의 유명 브랜드로 만들어 "원추리 꽃"이 "부유의 꽃"이 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동시 운주구는 17만무의 황화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9만무가 성수기에 진입했다. 연간 생산액은 7억원, 농민들의 일인당 평균 소득이 5천원에 달해 1.5만여 빈곤가구의 가난구제를 견인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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