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0-07-19 18:36:57 출처:cri
편집:朴仙花

(샤오캉 시리즈)서양 채소 변주곡, 농민들 집 앞에서 일하며 탈빈곤

광동성(廣東省) 청원시(清遠市) 양산현(陽山縣) 청련진(青蓮鎮) 붕당촌(朋塘村)은 녹수청산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다. 전 촌에는 62가구의  빈곤가정이 있다.  

500묘의 표준화 서양 채소밭은 붕당촌 촌민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집 앞의 110개의 일자리가 이들이 집문만 나서면 바로 일할 수 있게 했다. 1인당 하루 인건비는 인민폐 120-300원 정도로 마을 사람들의 탈빈곤 발걸음을 빨리고 있다. 

서양 채소 프로젝트는 현지인들이 안정적으로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녹색금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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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 기지에서 서양 채소를 거두어 들이는 붕당촌 촌민들
 
집 문 앞의 좋은 일자리: 연 소득 3만원(RMB) 증대

붕당촌 62가구의 빈곤가정 중 18가구가 채소기지에서 일한다. 집 문 앞의 채소기지는 주방(周芳) 촌민처럼 마을을 떠나 도시 진출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은 촌민들에게 집에서 탈빈곤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다섯식구가 살고 있는 주방네는 서양 채소밭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3만원의 소득을 얻는다. 

이 곳에서 일하기전 주방네 집은 늘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다. 남편이 산에 가 중약재를 캐오는 수입은 안정치 못했고 주방은 집에서 닭을 키워 얼마 벌지 못했다. 하지만 채소 기지가 서면서 이들이 가난의 모자를 벗게 되었다. 

신기한 채소밭: 회사, 도급 가구, 토지징발 가구, 근로자 모두 돈 벌수 있어

지금 붕당촌의 500묘 채소밭에서는 매달 12.5만 킬로그램의 채소가 나온다. 

"회사+협력사+기지+농가"는 다자상생의 협력모델이라고 촌민 이전유(李全有)가 말한다. 

채소밭의 수리건설과 파종, 비료 주기는 모두 회사에서 투자하고 촌민들은 자체의 경영능력에 따라 자원적으로 채소밭을 도급맡는다. 도급 초기에는 아무런 원가가 필요 없다. 채소 수확후 회사에 팔면 회사는 채소의 관개와 비료 등 원가을 덜어내고 나머지 돈을 도급가구에 지불한다. 도급가구는 지불 받은 돈을 다시 채소공에서 준다.  그외 회사는 묘당 1년에 600원(RMB)을 토지 징발 농가에 임대금으로 지불한다. 
이전유는 묘당 채소밭은 재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붕당촌에 세가지 수입을 갖다준다고 소개한다. 하나는  묘당 1년에 600원 지급되는 토지 임대료다. 다른 하나는 촌민들의 인건비이다. 그리고 하나는 도급기지의 채소 재배 수입, 즉 채소를 심어 판매한 소득이다. 

이처럼 서양채소밭은 회사와 도급가구, 토지 징발가구, 채소공들에게 적지 않은 수입을 안겨준다. 

마을 주재 제1서기 진명봉은 맞춤형 가난구제 난관 공략 시기가 지나 가난구제 업무팀이 마을을 떠난다 해도 이 채소기지는 장기적으로 현지 촌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 줄것"이라고 말한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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