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 베이징시정부 진배(陳蓓) 부비서장이 20일 0시부터 베이징시 돌발공공보건사건 대응등급을 2급에서 3급으로 하향조절하며 여객유동량 제한을 전제로 풍경구 등 실내외 장소를 점차 개방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전국 각지의 항공티켓 검색량이 대폭 상승했고 베이징인들의 국경절 티켓 예매붐이 일었다. 업계인사는 하반년 전국적으로 약 연 2.5억명이 출행할 것이며 2020년 전년 국내민항출행은 연 4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응등급 하향조절 소식이 발표되자 베이징인들의 출행열정이 고조되면서 삼아, 해구, 곤명, 성도, 중경, 서안, 정주, 광주, 심천, 상해 등 지의 항공티켓 검색량이 대폭 상승했다. 시트립의 통계에 따르면 비록 국경절 연휴까지 두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지만 베이징인들의 국경절 연휴기간 항공티켓 예매 열정은 그 여느때보다 높았다. 상해, 광주, 청도, 성도, 곤명, 심양, 하문, 삼아, 천진, 대련 등 10곳이 국경절 연휴기간 가장 선호하는 관광목적지로 꼽혔다.
항콩티켓과 호텔 예약 외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열차표를 예매했다. 그 중 베이징에서 천진, 정주, 상해, 석가장, 제남, 태원, 보정, 장가구, 남경 등 지로 가는 열차표 예매량이 가장 많았다. 반면 천진, 상해, 석가장, 정주, 장가구, 보정, 남경, 제남 등 지의 관광객들은 열차를 이용해 베이징 관광을 올 계획이라고 표시했다.
코로나19 사태는 사람들의 출행방식을 개변시켰으며 여름방학과 국경절 연휴의 도래와 함께 하반년 가족여행이 하나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이징인들의 여행계획에서 가족여행이 첫 자리를 차지했다. 반대로 상해, 천진, 석가장, 항주, 대련, 광주, 성도 등 지 관광객들의 베이징행 항콩티켓, 호텔, 열차표 검색량은 215%로 대폭 상승했다. 아이와 함께 북방 초원에서 승마경험을 하고 만리장성, 자금성과 같은 명소를 유람하는 것이 이들의 소원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이징의 핫한 풍경지의 검색량이 한때 최고치에 도달했고 그 중 자금성의 검색량은 퉁청 여행플랫폼의 모니터링 수치에 따르면 그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무려 500% 증가하기도 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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