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0-07-22 14:58:06 출처:cri
편집:赵玉丹

[역사인물]화타(華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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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는 동한 말년의 유명한 의사이다. 그는 내과, 외과, 소아과, 부산과, 침구에 능통하고 특히 외과에 뛰어났다. 화타는 중국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마취제를 사용한 의사였다. 그는 또 건강에 유리한 체조 “오금희(五禽戱)”를 창작했다. 
 
마비산(麻沸散)  
화타는 어수선한 전쟁연대에 살았다. 그는 권력을 장악한 자들이 성을 공략하고 땅을 차지하는 데만 신경쓰고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을 보면서 많이 실망했다. 하여 주변에 관직을 추천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전부 사양했다. 

화타는 어려서부터 의학에 관심이 많았고 성장한 후 의사가 됐다. 화타는 의술이 뛰어났고 일반적인 병에 그가 지어준 약을 먹으면 즉시 건강을 되찾았다. 

전쟁시대 병사들이 전쟁터에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각할 경우 의사도 속수무책이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 병사들은 수술의 고통을 견디기 힘들었다. 아무리 건장하고 용감한 병사라 할지라도 살을 찢고 봉합하는 고통을 견디지 못해 수술 과정에 숨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화타는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그는 수술을 받는 병사들이 아픔을 느낄 수 없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은 취한이 문턱에 걸려 넘어졌는데 이마가 찢어져 화타를 찾아 왔다. 

화타는 상처를 처리하고 봉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프다는 소리 없이 쿨쿨 자고 있었다. 

이튿날 술에서 깬 취한이 상처의 통증이 심하다고 호소하면서 화타를 찾아 왔다. 

그러자 화타가 물었다.

“어젯 저녁 상처를 봉합할 때는 통증을 호소한 적이 없지 않는가?”

취한이 곰곰히 생각해 보더니 말했다. 

“이상합니다. 어제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의 말에서 계발 받은 화타는 술에 취한 자는 통증을 느낄 수 없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취한이 떠나간 후 화타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마취 작용이 있는 약을 술에 타서 마시면 수술할 때 고통을 느끼지 못할게 아닌가고 말이다. 

화타는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여러가지 약초를 배합해 “마비산”이라 하는 마취제를 만들었다. 그는 수술하기 전 환자에게 마바신을 처방했는데 과연 아픔을 느끼지 못해 순조롭게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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