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가장 먼저 실크를 생산한 나라이다. 황제(黃帝)의 부인 누조(嫘祖)가 양잠과 실뽑기, 직조 기술을 발명했다는 전설이 있다. 고고학자들은 중국의 양잠과 실크 제조 기술이 4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고대 귀족들은 일찍 실크로 옷을 지어 입었고 실크는 대외 무역의 중요한 상품이었다.
중국 고대 실크는 품종이 다양했다. 2000여년 전부터 한나라 유명 외교가 장건(張騫)이 유럽과 서아시아 각 지역과 통하는 “실크로드”를 개척해 중국의 아름다운 실크가 유럽과 서아시아에 수출됐다. 서양인들은 중국의 실크를 선호했다. 기원 1세기 고대 로마의 황제는 중국의 실크 의상을 입고 연극 구경을 갔다가 큰 주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후로 실크가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중국을 “실크의 나라”라 불렀다.
실크는 사람들의 생활에 아름다움을 더해줬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 각국의 우호 왕래를 촉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