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吉林)성을 시찰 중인 습근평(習近平) 총서기가 23일 장춘 제1자동차그룹(一汽) 연구개발 본부를 찾아 국유기업 개혁 발전상황을 알아봤다. 장춘 제1자동차그룹의 전신은 1953년 7월 15일 장춘(長春)시에서 착공 건설한 제1자동차 제조공장이다.
1956년 제1자동차공장이 건설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첫 트럭(해방표)을 생산했다. 이로써 중국은 자동차를 만들 수 없었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1958년, 중화인민공화국 최초의 소형 세단(동풍표)와 첫 고급 세단(홍기표)도 잇따라 탄생해 중국 승용차 산업의 기원을 열었다.
(장춘제1자동차그룹의 역사 속으로)
6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장춘제1자동차그룹은 동북, 화북, 화동, 화남, 서남 5대 생산기지를 세우고 중(中)형, 중(重)형, 경(輕)형, 소(微)형, 버스, 승용차 등 다품종 발전의 제품 구도를 구축했으며 누적 생산·판매량은 4548만 대 이상, 그 중 판매량은 중국 자동차 업계 선두그룹을 차지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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