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07-31 17:01:18 출처:cri
편집:权香花

[추억여행] 中 전쟁영화 명작 타임

99년, 한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길어보이지만 정당에 있어서는 유망하고 생기넘치는 시기이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99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특별한 시기를 맞아 추억의 전쟁영화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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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유격대(鐵道遊擊隊)》(1956)

영화는 항일전쟁 시기 산동(山東) 임성(臨城) 조장(棗莊)의 류홍(劉洪) 대장과 이정(李正) 정치위원이 이끄는 철도유격대가 철도선에 잠복해 일본침략자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깊은 밤 철도유격대 대장 류홍은 급행열차에 잽싸게 올라탄다. 위급한 상황에 방림 아주머니는 긴장한 나머지 안전핀을 뽑지 않은 채 수류탄을 던졌고 수류탄은 하필 적군 대장의 발뒤꿈치에 떨어진다...... 이는 영화의 가장 대표적인 명장면이다.

필름으로 영웅찬가를 서사한 영화는 흑백의 조명 아래 영웅의 빛나는 형상과 침략에 맞서는 한 민족의 결연한 의지와 기필코 승리하려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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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전파(永不消逝的电波)》(1958)

영화는 적군의 점령지에 잠복해 정보를 보내는 이협(李俠)이 혁명사업을 위해 생명을 바친 이야기를 다루었다.

적들이 들이닥치는 긴급한 상황에 이협은 분초를 다투며 마지막 정보를 다 발송한다. 적들의 총구앞에서도 그는 태연히 전보문을 삼키고 전우들을 향해 작별을 고했다. 극 중 이협은 친근하고 평범하면서도 우러러보게 되는 인물로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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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설원(林海雪原)》(1960)

영화는 1946년 겨울 동북항일연군 소부대가 참모장 소검파(少劍波) 의 인솔하에 임해설원에 깊숙이 침투해 비적단 토벌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루었다. 그 중 비적으로 분한 양자영(楊子榮)이 비적소굴에 침입해 소부대와 안팎으로 호응해 위호산을 슬기롭게 탈취한다.

“림해설원”은 인물부각에서 영웅인물에 대한 “고상하고 위대하고 완벽한”구현패턴에서 벗어나 양자영이라는 영웅인물을 형상적이고 정서변화도 있으며 인간미가 있는 인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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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전(地雷戰)》(1962)

영화는 항일전쟁 시기에 민병과 군중들이 재래식 지뢰를 만들어 함께 일본 침략군들에 대항하는 내용이다.
1942년은 항일전쟁에서 가장 힘든 시기이다. 민병들은 경험을 총화하고 팔로군과 면밀히 포진해 적군과 대항한다. 지뢰 폭발소리는 굉음과 함께 짜릿하고 통쾌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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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전(地道戰)》(1965)

“지도전, 헤이 지도전, 신출귀몰 병사들 천백만이 매복했네…”중국인들이 익숙히 알고 있는 이 노래는 영화 “지도전”의 OST이다. “지도전”은 항일전쟁시기 하북성 기중(冀中) 인민이 공산당의 영도아래 지하갱도를 파서 일본 침략자를 물리친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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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붉은 별(閃閃的紅星)》(1974)

영화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소년영웅 반동자(潘冬子)의 이야기를 그렸다.

어린 반동자는 어머니가 적군에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복수를 꿈꾼다. 점차 성장한 반동자는 적극 전투에 참가해 적군의 퇴로를 차단하고 교묘하게 소금을 물에 녹여 적군의 심사를 피해 아군에 전하고 적군의 계획을 파괴하고 아군에 정보를 전달한다…… 침착하고 슬기롭게 적군의 탐색과 심문에 대처하면서 유격대가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힘을 보태고 끝내 어머니를 위해 복수한다.

8.1영화제작소가 촬영제작한《빛나는 붉은 별(閃閃的紅星)》은 아역배우가 주인공인 영화로 1974년에 상영해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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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호(集結號)》(2007)

해방전쟁 시기 해방군 9중대 중대장은 대부대 퇴각을 엄호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았다. “집결군호”가 들리면 철수하라는 명령에 중대장은 끝까지 진지를 지키지만 중대장을 제외한 모든 대원들이 전멸할 때까지 그는 집결호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극 중“나팔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최후의 일인이 되어도 끝까지 적의 진격을 막으라”는 중대장의 말처럼 영화 곳곳에서는 충성과 명령복종을 천직으로 여기는 군인들의 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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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업(建國大業)》(2009)

영화는 1945년 항일전쟁이 끝난 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까지 발생한 일련의 이야기들을 보여주었다. 영화는 제1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준비과정을 주선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전의 급변하는 복잡한 정세를 다루었다.
영화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으로 끝난다. 영화는 한 나라의 탄생과 강한 민족의 발전사를 보여주면서 중국인들의 신념과 신앙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을 격려하고 분발시키는 동시에 따스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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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위업(建黨偉業)》(2011)

영화는 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화이다. 영화는 민국초기 동란과 5.4운동, 중국공산당 창당 세부분으로 나뉘어 역사를 회고하고 뜨거운 혁명열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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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마운틴(智取威虎山)》(2014)

영화는 1947년 겨울 203 소대장이 이끄는 부대가 방대한 규모의 “위호산”좌산조(座山雕) 비적단과 치열한 전투로 결국 비적단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극 중 203 소대장이 이끄는 부대는 수적인 열세에도 용맹한 정신과 슬기로운 지혜로 교묘하게 비적단을 소탕한다.

대표적인 전쟁영화 대부분은 역사자료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제작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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