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8-04 21:39:20 출처:cri
편집:李景曦

틱톡에 대한 야만적인 차단은 미국의 비애

최근 미국측이 행정수단으로 중국의 소셜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튜닝 해외판 틱톡(TikTok)을 차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지도자는 3일, 연설에서 틱톡은 반드시 9월 15일전으로 미국에 매각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폐쇄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런가하면 틱톡이 이번 교역으로 상당한 부분의 수수료를 미국국고에 납부해야 한다고 큰 소리를 쳤다. 이런 패권이 만연한 태도는 미국 안팎에서 광범위한 질의와 비난을 받았다. 
 
사실상 미국이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서방인들에게 환영받는 이 소셜네트워크 소프트웨어에 눈독을 들인 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마땅한 이유를 찾지 못했을 따름이다. 이번에 미국측이 이른바 "국가안전"을 이유로 틱톡을 차단하는 것은 화웨이 등 중국기업들을 상대로 한  "유죄 추정"과 흡사하다. 서방의 여론들도 보편적으로 이른바 "국가안전"이란 미국측이 중국의 하이테크기업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하기 위한 것이며 심지어 대중국 "과학기술 전쟁"을 발동하기 위해 꾸며낸 죄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상업적인 측면에서 틱톡은 글로벌 10억에 달하는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서방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소셜네트워크 소프트웨어로서 수치안전문제를 고도로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모회사가 비록 중국 배경이 있지만 해당 소프트웨어는 연구개발해 상장 초기까지 완전히 중국시장 밖에서 독립해 왔으며 해외 사용자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면서 발전해 왔다. 미국의 정치인들이 이를 중국의 "정보도구"라고 모함하는 것은 완전히 험악한 정치 조작과 장물 모함이며 경제 문제를 노골적으로 정치화하여 미국의 극소수 정치인들의 정치적 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그밖에도 미국 행정당국이 틱톡 차단에 나선 또 다른 원인은 미국의 쟁쟁한 인터넷 기업들과의 공정 경쟁 속에서 틱톡이 명확한 포지션과 혁신을 통해 서방의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그동안 소셜미디어 시장을 독점해 온 미국 거물급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주었고 그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샀기 때문이다. 
 
사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정치인들은 중국 기업들을 압박하기 위해 떳떳하지 못한 수단을 자주 동원해왔다. 소위 시장경제와 공정한 경쟁이라는 것은 미국 정치인들에게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세계가 똑똑히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미국에게 이로울까? 틱톡의 경우만 봐도 미국 본토에서 1500여 명을 고용하였고 향후 3년간 1만 명의 직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었다. 이처럼 합법적으로 경영하는 중국 기업을 악의적으로 억압하는 것은 미국 정치인들이 '반중국(反中)'이라면 이성을 잃어가고 있고, 소리 높여 외치던 '경제 살리기'는 점점 언행상반으로 흐르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방성, 투명성, 비차별 원칙을 공개적으로 위반하는 것이자 횡포 또는 교묘하게 탈취하는 행위이다.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회사들도 그들의 진실된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타를 맞고 있는 미국이 현 시점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혁신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 인터넷 브랜드에 차단 명령을 내리고 중미 경쟁의 '희생품'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미국 자체의 고질병을 해결하지 못할 뿐더러 위기에 처한 미국민의 이익만 더 해치게 될 것이며 나아가 미국이 고립되는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오늘날 미국의 비애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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