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풍대(豊台)구 문화 및 관광국에서 주최한 "2020 풍대문화 및 관광소비 여름시즌"행사가 8월 7일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9월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여름시즌 행사에는 여름방학 관광시장을 둘러싸고 풍대구의 15개 관광명소, 박물관의 특색행사를 종합해 "12시간" 관광코스를 출시했다. 여기에는 야시장, 워터파크, 산책로, 박물관 참관 등 6개 주제가 포함된다.
"12시간"동안 풍대구 관광코너는 관광객들에게 베이징 세계공원과 남궁 관광명소를 중점적으로 추천했다. 그 중 "꿈같은 여름, 세계 나들이"를 주제로 한 2020 베이징 세계공원행사가 8월에 막을 올렸다. 행사에서는 "가무공연", "양귀비" 오뚝이, "세계풍정 꽃차 퍼레이드" 등 문화축제를 선보이게 된다. 밤이면 "맥주, 미식거리"가 펼쳐져 즐거움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풍대구는 자고로 꽃의 고향이라는 미칭을 가지고 있다. 자곡에덴동산의 라벤더 코너,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난 울긋불긋한 꽃바다 속을 거닐면서 낭만과 휴식의 한때를 보낼수 있다. 관광객들은 또한 베이징 원예박람원을 찾아 월계화, 백일홍, 능소화 등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노구교의 여름 또한 특색이 있다. 달빛 어린 밤중에 300미터 길이의 노구교 다리위를 산책하면서 여름밤의 향수를 누릴수 있다. 완평고성의 옛거리, 성내 위치한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화평(和平)서점...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적지않은 학생들이 세계화훼대관원을 찾는다. 생태자연교육수업에도 참가하고 식물도 재배하는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풍대구 문화 및 관광국에서 추천한 다섯갈래 관광코스이다.
코스1: 노구교 산책관광: 노구교-완평성-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화평서점-녹제공원
코스2: 꽃구경 관광: 베이징 원예박람원-중국원림박물관-자곡 에덴동산
코스3: 유적지탐방: 베이징 연화지공원-베이징요금성벽박물관
코스4: 워터파크 관광: 베이징 남궁관광명소-베이징청룡호공원-베이징국가삼림공원
코스5: 즐거운 여름밤 관광: 베이징세계공원-베이징환락워터파크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