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해지려면 길부터 닦아라”는 말이 있다. 경제발전에 있어서 교통의 중요한 정도를 잘 알려주는 말이다. “13차 5년계획” 기간 중국은 티베트 지역의 교통에 대한 투자를 늘려 티베트족 대중이 가난에서 벗어나 부유해지도록 추진하였다. 

교통운수부 중국해상수색구조센터에서 근무하는 려이달(呂怡達)씨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사천성(四川) 아바주(阿壩州) 흑수현(黑水縣) 노화진(蘆花鎭) 러라촌(熱拉村)에 제1서기로 파견되어 근무하였다. 그동안 러라촌은 도로 6.9km를 건설하였고 마을의 도로를 포장했으며 차가 통하도록 하였다. 

“일할수 있는 기회와 선택이 더 많아졌습니다. 현에 나가서 단기노동을 하는 사람과 대도시에서 장기 취직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창업의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부터 재배기술과 양식기술, 농기계와 가축 사료, 생산자료들이 편리하게 마을에 들어올수 있게 되여 고산지대 특유의 봉미계(鳳尾鷄) 양계산업과 흑수중봉(黑水中蜂) 양봉산업 등 산업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평균해발이 4127미터인 사천성 간즈(甘孜)티베트족자치주의 써다현(色達縣)은 고원지역이라 도로 상황과 자연적인 여건이 아주 열악하여 경제와 사회의 발전이 제약받았다. 2015년 연말까지 써다현에는 고속도로와 성급 도로는 물론 현급 도로도 없어 공공버스나 마을버스도 통하지 않았다. 그뒤 4년 동안 일대일 빈곤퇴치를 거쳐 써다현은 현재 차가 통하는 도로가 2260km이고 17개 향과 진의 134개 행정촌들이 100% 도로포장을 완료하였으며 100% 차가 통한다. 지난 2월 사천성은 써다현이 빈곤현 목록에서 제외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지경(桂志敬) 써다현위원회 부서기는 교통이 개선되면서 투자유치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일례로 써다현은 2016년 호텔이 54개에 불과하던데로부터 도로가 통하면서 관광업이 개발돼 2019년 호텔이 150여개로 늘었다. 

열악한 자연여건과 역사적인 원인으로 티베트는 과거 중국에서 가난 발생률이 가장 높고 가난 정도가 가장 심각하며 가난구제 원가가 가장 높고 빈곤퇴치의 난이도가 가장 큰 지역이였고 특별 가난 지역이 집중적으로 이어져 있는 지역이였다. “13차5년기획”기간 티베트는 도로교통건설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면서 도로망의 품질과 수준이 크게 향상했다. 

서문강(徐文强) 티베트자치구 교통운수청 청장은 현재 티베트는 도로 10만4500km가 개통됐다고 말했다. 

“현재 티베는 해마다 사천-티베트 도로와 청해-티베트 도로의 길이에 상당한 도로들이 새롭게 늘고 있습니다. 길이가 1140km인 청해-티베트도로는 전부 2급 도로의 품질이 확보됩니다. 새로운 청해-티베트 통로의 국도345호선, 새로운 신강-티베트통로의 국도 216호선이 올해안에 완공돼 사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티베트는 완정한 도로교통운수체계를 기본적으로 형성하였습니다. 향후 티베트를 찾는 관광객과 현지 대중들은 편리하고 원활하며 안전하게 여행하고 외출할수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정부는 티베트의 도로 건설에 941억6천만원을 투자했으며 3123개 마을에서 도로를 건설하고 보수했으며 신규 건설한 농촌도로 3만8200km가 전부 등급에 부합되도록 건설되었다. 

“올해 연말까지 재건중인 농촌도로프로젝트들이 완공되면 여건을 갖춘 모든 향과 진, 촌들에 도로가 통하며 그중 95%의 향과 진, 75%의 행정촌은 아스팔트길이 통합니다. 또한 주민의 외출 편리를 위해 467개 향진과 2014개 행정촌들에 차가 통하여 도로가 있는 모든 곳들에 차가 통할수 있도록 합니다.”

현재 티베트의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는 지역들에 도로가 생기고 차가 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들이 발전하고 티베트족 대중의 생활이 더욱 풍족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