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08-17 21:22:10 출처:cri
편집:韩京花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중국기업이 세계 최다

133개 중국 기업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랭킹…세계 최다_fororder_VCG111294849015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중국 기업 133개가 랭킹되며 세계 최다를 자랑했다.

 2020년 8월 10일 발표된 포춘 '세계 500대 기업'에 따르면 올해 중국(홍콩·대만 포함)은 133개 기업이 순위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미국(121개)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순위에서 미국의 월마트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시노펙(中石化), 국가전력망(家电网), 페트로차이나(中石油)가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수익성에서는 공상은행(工商行), 농업은행(农业行), 건설은행(建設銀行) 등 중국 3대 은행이 상위 10위권에 랭킹되었다.

올해 포춘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는 심천투자홀딩스(深圳投資控股), 상해의약(上海医药) 등 25개 중국 기업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거나 재진입했다.  한편 중국 기업의 평균 영업매출은 669억 달러로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은행 10개가 올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10개 은행의 이윤은 순위에 오른 전체 중국 기업 이윤 총액의 44%로 왕년의 50%에 비해 다소 줄었다.

이밖에 중국의 인터넷 관련 기업 중 징둥그룹(京东集),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 텐센트홀딩스(腾控股有限公司), 샤오미그룹(小米集)을 망라한 7개 기업이 순위에 랭킹됐다. 이들 인터넷 기업의 순위는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는데, 그 중에서도 알리바바가 50계단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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