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20-08-18 16:43:23 출처:cri
편집:赵玉丹

[역사인물] 개복 수술

하루는 한 청년이 화타를 찾아 왔다. 청년은 안색이 좋지 않았고 복통을 호소했다. 화타가 물었다.

“복통이 시작 된지 얼마 됐소?”

청년이 힘없이 말했다.

“열흘 넘었어요. 배가 아플 뿐만 아니라 눈썹과 수염이 다 빠졌어요. 제가 무슨 병에 걸렸나요? ”

화타는 청년의 맥을 짚어보고 배를 만져보더니 말했다.

“비장이 괴사하여 개복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소.”

그러자 청년이 겁에 질려 소리쳤다.

“맙소사! 그 고통을 어찌 견딘단 말입니까?”

그러자 화타가 위안하며 말했다.

“괜찮소. 이 약을 마시면 수술할 때 아픔을 느낄 수 없을 것이오.”

청년은 화타의 말 대로 마비산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화타는 수술을 시작했다. 복부를 열어 보니 과연 비장 절반이 검푸른 색으로 변했다. 화타는 제자에게 설명했다.

“이 봐라! 이 부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사람이 살 수 없지 않겠느냐!”

화타는 괴사한 비장을 떼어내고 복부를 봉합했다. 그리고 상처에 고약을 발랐다. 옆에 있던 제자가 물었다.

“이 고약은 무슨 약입니까?”

화타가 해석했다.

“이것은 소독약이란다. 상처의 염증을 예방할 수 있지!”

며칠 후, 청년은 상처가 아물었다. 그리고 얼마 안 돼 눈썹과 수염이 다시 자라나 건강을 회복하고 예전처럼 일을 할 수 있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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