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雪梅
2020-08-20 10:06:05 출처:cri
편집:赵雪梅

건륭제의 선택을 받은 세계 유일의 법랑채옥호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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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박물관에 전시된 법랑채옥호춘병

중국 도자기 발전사에서 법랑채자기(琺琅彩瓷)는 아름다운 꽃으로 불린다. 

법랑채자기는 청(淸)나라 강희제(康熙)와 옹정제(雍正), 건륭제(乾隆)의 궁중 어용 자기로 강희제 때 만들기 시작하여 옹정제 때에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건륭제 때에 최고 경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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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지정된 법랑채(琺琅彩)옥호춘병(玉壺春甁)은 현재 톈진(天津)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건륭제때 만들어졌다. 

법랑채 옥호춘병은 작약나무(芍藥)와 꿩(雉鷄) 문양이 주를 이루며 여백에 명나라 시인 여민표(黎民表)가 작약을 노래한 시가 쓰여있는 목이 긴 호리병으로 태질(胎質)이 섬세하고 티없이 희며 태체(胎體)가 얇고 가벼우며 옥처럼 윤택한 유약이 입혀져 있다. 

높이 16.3cm, 입 지름 4cm, 굽 지름 5cm인 법랑채 옥호춘병은 모양과 문양, 태체와 태질이 완벽할 뿐만 아니라 병 하나에서 시와 서예, 그림 모두를 볼수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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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채 옥호춘병이 국보로 지정될수 있은 것은 병 자체의 훌륭함도 있었지만 희소성과도 연관된다. 당시 지금까지 남아내려 온 법랑채 옥호춘병과 함께 같은 법랑채옥호춘병들이 여러점 구워졌는데 건륭제가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한점만 남기고 다른 것은 전부 부수어 버렸기에 텐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법랑채옥호춘병은 세상에 남겨진 유일한 작품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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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채는 제작공예가 복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법랑채자기들은 당시 경덕진(景德鎭)의 관용 자기가마에서 100여점의 백자 박태(薄胎) 태체를 구워낸 뒤 그중에서 하자가 전혀 없는 태체 10점을 골라 궁에 보내면 황제가 직접 문양과 시를 지정하고 황궁제작소(造辦處)에서 궁중의 서양화공이 수입한 법랑채 원료로 서양화의 기법에 따라 문양을 그린 뒤 도자기를 굽는 가마에서 저온으로 구워 완성하였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 중 황제가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르면 나머지는 전부 부수어버렸는데 황제 전용품의 조각이었기때문에 깨진 조각 하나까지도 민간에서 가져가는 것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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