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8-21 17:31:28 출처:cri
편집:李景曦

위선자 배넌 일당이 배반한 것은 미국의 국가이익

20일(현지시각), 한때 백악관의 책사로 불렸던 스티브 배넌(Steve Bannon)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미국 남부 국경 장벽 모금액을 사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냉전의 활화석’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이 극우 포퓰리스트는 말끝마다 미국 지도자와 국경 장벽 건설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지만 뒤에서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백악관을 궁지에 빠뜨리는 수작을 일삼았다.
이번에 터진 ‘배넌 스캔들’은 풍자적 방식으로 미국의 소수 반(反)중 정객들이 겉으로는 매우 사납지만 사실 그들의 내면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그들은 미국의 국가이익과 민중의 이익을 끊임없이 잠식하는 것을 통해 개인의 야심과 사욕을 만족시켰던 것이다.
‘냉전’ 사유를 고집하며 도처에서 대항을 부추기던 배넌과 소수 극우파들의 눈에 미국의 국가이익이 보일 리 없다. 그들은 단지 히스테리적인 반중 연기를 통해 원한을 부추기고 남의 집에 불 난 틈을 타서 도둑질해 개인의 이익을 챙기려 했을 뿐이다.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배넌과 같은 위선자들의 선동에 말려 길을 잘못 선택한다면 결국 미국 국민들의 행복을 대가로 지불하고 국가를 통째로 팔아 먹게 될 것임이 뻔하다.
이번에 터진 ‘배넌 스캔들’은 시대의 조류를 거스르는 워싱턴의 극소수 우익 정객들에게도 경종을 울렸다. 또 다른 ‘배넌’ 일당이 계속 외곬의 길을 고집한다면 그들에게 영국 시인 존 던(John Donne)의 유명한 시구를 선물하고 싶다.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는지 묻지 마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니!”

번역/편집: 김민국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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