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09-01 15:37:50 출처:cri
편집:权香花

로인뢰봉들 홍색관광으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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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승리 75주년 기념일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 69주년 기념일인 “9.3”명절을 맞으며 26일 연길로인뢰봉반(길림성)에서는 홍색관광을 조직하였다.

길림성 연길시 소영진 오봉촌(小营镇五凤村)이 첫 코스였다. 소문 높은 빈곤촌이여 텅 비다싶이 되였던 오봉촌이 정부의 부민정책에 힘입어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새농촌마을로 되였다. 옛날 금광을 끼고있어 일본 침략자들의 략탈기지이던 이곳에는 지금도 1930년대의 일본군 포태4개, 물감옥이 달린 병원건물 등이 있으며 금광석을 밀어내던 광산운반차들도 남아있다.  “금광마을 로동촌참안”이며항일지사들의 피어린 현장이 있어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선정된 이 마을에서는 홍색관광과 민속체험을 결합시켜 촌민들을 부유에로 이끌어 가고있다.

삼도만진 동구촌(三道湾镇东沟村)에는 상해지식청년집체호 건물이 잘 보존되고 있어 그 년대 그 시절의 기물들과 이야기들이 잘 전수되고있다. 로인들은 집체호의 구들에 앉아도 보고 당시 상해지식청년들이 쓰던 물건도 다루어보면서 자기들의 젊은 시절 추억을 다시 더듬기도 했다.

항일련군 문화관전시관에서 로인뢰봉들은 삼도만 항일유격근거지 군민들의 영웅사적과 해방후 토비숙청에서 쌓은 업적들을 기리며 생동한 애국주의 교양을 받았다.

이날 로인들은 오봉촌 오도촌과 팔도촌을 참관하면서 천지개벽의 변화를 목격하고 민족정책 부민정책의 성과를 또 한번 체험하였다. 젊은시절 팔도촌에 살았던 박계옥 박인순로인은 그 옛날 장화없이는 못산다던곳이 지금은 옛모습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전혀 다른 곳이 되였다며 감탄을 금지 못했다. 

8월 27일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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