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0-09-02 09:13:49 출처:cri
편집:朴仙花

감옥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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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의 출현은 인류역사의 거대한 진보를 보여준다. 감옥은 범죄자들을 효과적으로 타격하고 사회발전 질서를 안정시켰으며 나라정권과 사회발전을 추진했다. 때문에 역대 통치계급이 나라를 다스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과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전국 각지에 감옥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감옥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감옥의 유래에 관해 역사자료에 두가지가 기록되어 있다. 하나는 고대 노예사회에 사유제가 출현했는데 당시 생산력이 낙후하고 사람들의 생활이 어려웠기에 약탈, 절도, 살인 등 범죄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노예주의 재산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런 죄수들은 지정된 곳에 수감되었는데 이것이 최초의 감옥이다. 다른 하나는 원시사회시기 씨족부락에서 전쟁이 자주 발생했고 따라서 포로가 출현했다. 전쟁포로가 도망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들을 방에 가두어 넣고 간수가 지켰는데 이로써 감옥이 형성되었다.

역사 발전과 더불어 봉건사회에 진입한 후 죄수를 가두는 곳을 “영어(囹圄)”라 불렀으며 이것이 바로 오늘의 “감옥”이다. 중앙사법기관이 설치한 감옥 외에 관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지방 각 아문 특히 주(부, 군 포함) 현 아문에서도 이러한 “영어”를 설치했다.
한나라 때에 이르러 일정한 보완과 변화를 거쳐 “감옥”이 수백년간 지속된 “영어”라는 이름을 대체했다. 한나라 때 감옥은 명칭과 종류가 다양했다. “한서.형법지” 등 기록에 따르면 한나라 때 전 국에 2천여개의 감옥이 있었으며 당시 도읍 장안에만 20여개의 감옥이 있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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