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0-09-02 11:34:07 출처:cri
편집:李景曦

내외인사들, 다자주의와 유엔 핵심지위 견지 촉구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하자'라는 기조로 열린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 국제세미나가 9월 1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내외 귀빈들은 현 시대에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고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자주의를 견지하는 것은 인류의 발전과 진보의 올바른 방향을 수호하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창설 75년래 대화와 협상을 통한 갈등 해소와 중재와 화해를 통한 분쟁 해결은 대부분 나라의 공감대로 되었다. 왕의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향후 75년간 국제사회는 함께 행동하여 다자주의를 단호히 수호하고 인류 발전과 진보의 올바른 방향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유엔의 핵심지위를 견지하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견지하고 평화발전을 견지하며 협력상생을 견지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견지할데 대한 5가지 창의를 내놓았다.

박오아시아포럼 이사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세미나에서 화상 발언을 하고 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대유행은 인류에게 거듭 경종을 울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러 나라는 협력을 강화하고 도전에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표했다.

"국제협력으로 모두가 긴밀하게 이어졌으며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은 이 협력의 초석입니다. 오늘날 여러 나라는 그 어느때보다 더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전염병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저는 불확정성으로 충만된 이 시기에 유엔 지속가능발전의 목표가 모두를 단합해  코로나19 사태의 도전에 공동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몰타 총리 특사인 알렉스 트리고나 세계무역기구 주재 상임대표는 화상연설에서 다자주의 제도는 도전에 직면했다고 실토했다. 그는 미국은 최근년간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꾸준히 도피하고 빈번한 '탈퇴'와 '약속 파기'에 올인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사회의 안정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분명한 건 오늘날 다자주의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유엔의 많은 기구와 기타 국제기구 협정에서 탈퇴하고 현행 국제질서와 안정을 파괴했으며 국제법의 권위를 짓밟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대체 누가 이득을 보겠습니까? 확정할 수 있는 것은 국제적으로 대부분 나라는 안정하고 확정된 국제법률 규칙과 예측 가능하고 잘 운행되는 국제협력 메커니즘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유엔 창설 75주년이 되는 해이며 내년은 중국이 유엔의 합법적 의석을 회복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최대의 개도국과 안보이사회 상임 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유엔의 숭고한 이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인류 평화와 발전의 위업을 꾸준히 촉진하고 있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화상 발언에서 중국이 유엔의 사업을 줄곧 지지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중국은 시종 자체 능력에 서로 적응하는 국제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년은 중국이 유엔의 합법적 의석을 회복한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국제사무에서 중국의 리더십은 날따라 늘어났습니다. 기후변화로부터 남남협력 그리고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을 추진하기까지 중국은 모두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향력과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글로벌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나라는 중국의 발전 경험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 오토르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전 총리는 여러번 중국에 와서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화상연설에서 중국이 최근 몇 년간 빈곤탈퇴 공략전에서 거둔 경험은 세계적으로 보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곤감소는 중국이 세계에 보급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입니다. 중국은 40년간 8억 인구의 빈곤탈퇴를 성공적으로 이끌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저는 이런 기적을 직접 봤습니다. 지난해 저는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가서 현지의 빈곤탈퇴 공략전 경험을 배웠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유엔협회와 중국인민외교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내외 귀빈 백여 명이 유엔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데 대한 의제를 둘러싸고 연구와 토론을 진행했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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