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9-09 15:24:54 출처:cri
편집:朱正善

[오피니언] CIFTIS, 개방과 협력만이 호혜상생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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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시럽을 넣은 로스팅 커피를 금방 뽑아내는 ‘커피 로봇”, 열심히 진맥 중인 ‘중의 로봇’, 지능적인 스포츠 장비, ‘5G+AI’ 지능 밴드, 각양각색의 VR체험……판타지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올 법 듯한 광경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2020 CIFTIS’는 코로나 19 사태 이래 중국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대규모 국제무역행사다.

비록 미국의 ‘중국 때리기’와 코로나 19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열렸지만 148개 국가의 1만8천여 개 기업과 기구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행사 규모가 작년을 훨씬 초과하며 14억 인구의 어마어마한 시장 매력과 저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

또 전시회 개최 기간인  4일부터 9일까지의 짧은 엿새 동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수많은 거래와 상담이 오가고 협력을 약속하며 중국 진출을 원하는 업체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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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회에 설치한 12개 해외 국가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화장품, 의료기기, 보건 용품 등 다양한 상품과 홍보영상으로 중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은 한국만 보더라도 “예상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다”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상담을 이어나가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중국 시장 진출의 강한 의욕을 보였다. 

CIFTIS의 가시적인 성과는 이처럼 중국 시장에 대한 각 국 기업의 자신감을 북돋아주어 중국으로 향한 그들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가 하나로 엮인 이 시대, 경제무역의 교류와 협력은 필연적이고 또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국은 이데올로기의 편견을 고집하며 ‘신 냉전’사고 방식으로 '중국 때리기'에 필사적이다. 

7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또 한번 “미국을 전 세계 제조업의 초강대국으로 키울 것”이라며 “디커플링이든 엄청난 관세든 마다하지 않고 중국에 대한 의존을 완전히 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CIFTIS  개막을 맞아 “개방, 포용적 협력 환경을 함께 마련하고 호혜상생의 협력 국면을 창조해야 한다” 는 영상 축사를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와는 극과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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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합칙양리, 투칙구상”(合则两利,斗则具伤), 협력하면 양쪽에 이익이 되고 싸우면 모두가 상처를 입는다는 말이 있다. 

세계 각 국이 코로나 19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고 모두가 경제 회생과 민생 보장이란 큰 보따리를 짊어지고 있는 이 때, 서로 보듬고 단결하고 협력하는 것만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올바른 길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시의 적절하게 개최된 CIFTIS, “세계 서비스, 상호 공유”라는 CIFTIS의 주제가 더욱 돋보인다. 
 
<출처: 조선어부 논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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