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선선함을 느낄 정도로 계절은 빠르게 가을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2개의 태풍이 연이어 한반도 동쪽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면서 동해안 어촌마을에 많은 피해를 입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8일 습근평 주석께서 전국 코로나19 대처 표창대회를 성대히 개최해 유공자를 표창한 소식과 11일에는 과학자 좌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전승의 관건은 과학기술에 의거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호혜적이고 공유하는 국제과학기술 협력전략을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내용을 CRI 홈페이지를 통해 잘 봤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백신개발에 성공하고 코로나전에서 승리한 것은 과학에 기반한 방역과 대처를 했기 때문으로 매일 환자가 발생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무척 부러운 모습입니다.
14일 한국의 코로나19 발생자는 109명으로 서울과 경기에서 약 70%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1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하여 자영업자은 영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한국은 2주 후면 5일간의 추석연휴를 보내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성묘나 가족친지 방문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가 있어 저도 성묘를 미리 다녀올 계획입니다.
올해는 예년 같지 않은 추석을 보내게 될텐데 마음만은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신청하니 방송에서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9월 13일
김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