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0-09-16 10:27:20 출처:cri
편집:李仙玉

시진핑 주석이 인용한 고전-친인선방, 협화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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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사람, 이웃과 가깝고 사이 좋게 지내고 조화가 만방에 펼쳐지다"

“親仁善邦, 協和萬邦”

인용:

“어진 사람, 이웃 나라와 가깝고 사이 좋게 지내고 조화가 만방에 펼쳐지게 하는 것(親仁善邦, 協和萬邦)은 중화민족의 일관된 처세의 도이고, 백성에 이익과 혜택을 주고 백성을 잘 살게 하는 것(惠民利民, 安民富民)은 중화민족의 뚜렷한 가치지향이며, 묵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아가는 것(革故鼎新, 與時俱進)은 중화문명의 영원한 마음 가짐이고, 도는 자연을 본받고 하늘과 사람은 합일체라는 것(道法自然, 天人合一)은 중화문명에 내재된 생존의 이념이다.”

-2019년 5월 15일

아시아 문명대화회의 개회식 주제발표 중에서

 

출처:

어진 사람,이웃나라와 가깝고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은(親仁善隣)

나라의 보배이다(國之寶也)

-<좌전(左傳)·은공6육년(隱公六年)>에서

<좌전>의 기록에 의하면 노(魯) 은공 6년 5월 11일, 정(鄭) 장공(庄公)의 군대가 진(陳)나라를 공격해서 대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에 앞서 정장공은 진나라와 화해하려고 했으나 진(陳) 환공(桓公)이 응하지 않았다. 그 때 대신인 오부(五父)가 “친인선린(親仁善隣), 국지보야(國之寶也)”, 인의를 지키고 이웃나라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은 입국(入國)의 법보라고 간언했다.

큰 덕을 밝히고(克明俊德)

구족을 친하게 하니(以親九族)

구족이 화목하게 되었고(九族旣睦)

백성을 고르게 밝히니(平章百姓)

백성이 밝고 똑똑해져 (百姓昭明)

조화가 만방에 펼쳐졌도다(協和萬邦)

-<상서(尙書)·우서(虞書)·요전(堯典)>에서

해석:

<좌전>과 <상서>의 고전을 오늘날에 인용한 것은 바로 이웃 나라간에 화목하게 지내고 서로 도와주며 상이한 나라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함으로써 각 나라들이 상호 존중과 상호 협력, 공동발전을 실현함을 말한다.

각 나라들간 상호 의존도가 점점 확대되는 현재 서로 존중하고 상이한 문명의 존재를 포용하며, 호혜협력을 유지하고, 모두의 장점을 받아 들이며, 세상의 깊고 오묘한 이치를 모아야만 세계 각 나라들과 함께 공동발전, 공동번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시진핑 주석의 말처럼 “미래의 중국은 더 개방된 자세로 세계를 포옹하고 더 활력적인 문명의 성과로 세계에 기여할 것이다.” 이는 또한 “친인선방(親仁善邦), 협화만방(協和萬邦)”이 보여주고자 하는 경지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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