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택배업체의 친환경 포장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9월 22일 열린 국가우체국 우체업 플라스틱 오염관리업무추진회의에서 조민재(趙民在) 국가우체국 부국장은 택배 포장의 표준화, 친환경화, 감량화, 선순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택배업체의 친환경 포장 사용과 순환 가능하고 접을 수 있는 택배 포장의 규모화 활용을 권장했다.
조민재 부국장은 “중화인민공화국 고체 폐기물 환경 오염 방지법”과 “우편업 택배 안전 감독 관리 방법” 등 법규는 플라스틱 포장 관리 관련 내용을 규정했다며 국가 플라스틱 오염 관리 업무 배치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 장쑤, 저장, 푸젠, 광둥 6개 성(직할시) 우편물 택배 업체는 2022년 말까지 분해 불가 플라스틱 포장과 일회용 플라스틱 봉투 등의 사용을 금지해야 하며, 2025년 말까지는 전 업종에서 플라스틱 포장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재 부국장은 플라스틱 오염 관리는 플라스틱 포장의 생산∙판매∙사용∙수거 등 밸류체인 전 단계는 물론 기업∙정부∙이용자 등 다양한 주체를 망라한 복잡한 시스템과 관련된다며 일괄적이고 계획적이며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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