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그 근본을 얻으면 살고, 모든 일은 그 도를 얻으면 이루어진다”
“萬物得其本者生, 百事得其道者成”
인용:
“옛 중국인들은 ‘만물은 그 근본을 얻으면 살고(萬物得其本者生), 모든 일은 그 도를 얻으면 이루어진다(百事得其道者成)’고 말했습니다. ‘일대일로’의 공동건설은 경제글로벌화의 역사적 흐름에 순응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변혁의 시대적 요구에 순응하고, 삶의 향상에 대한 각 나라 국민들의 강렬한 소망에 순응한 것입니다. 미래를 지향하여 우리는 중점에 초점을 맞추고 정성껏 가꾸면서 함께 정교하고 세밀한 ‘공필화’를 그려 ‘일대일로’의 공동건설이 고품질 발전의 방향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
-2019년 4월 26일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회식”주제발표 중에서
출처:
만물은 그 근본을 얻으면 살고 (萬物得其本者生), 모든 일은 그 도를 얻으면 이루어진다 (百事得其道者成). 천하는 도가 있는 자에게 돌아가고(道之所在, 天下歸之), 천하는 덕이 있는 자를 존경하며(德之所在, 天下貴之), 천하는 인이 있는 자를 사랑하고 (仁之所在, 天下愛之), 천하는 의가 있는 자를 경외한다 (義之所在, 天下畏之). 집이 새면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고 (屋漏者民去之), 물이 옅으면 물고기가 도망가며 (水淺者魚逃之), 나무가 높으면 새가 둥지를 틀고 (樹高者鳥宿之), 덕이 두터우면 선비들이 따르고 (德厚者士趨之), 예가 있으면 백성들이 경외하며 (有禮者民畏之), 충성과 믿음이 있으면 선비들이 죽음도 꺼리지 않고 받든다 (忠信者士死之).
-서한(西漢)·유향(劉向)<설원(說苑) ·담총(談叢)>
해석:
20권으로 된 <설원(說苑)>은 서한의 유명한 선비 유향(劉向)이 쓴 역사인물 이야기 집이다. 그 중 철리적이고 깊이 있는 격언과 경구로 되어 있는 제16권 <담총(談叢)>은 유향의 정치적 꿈과 국정이념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담총> 제15장에서 유향은 “만물은 그 근본을 얻으면 살고(萬物得其本者生), 모든 일은 그 도를 얻으면 이루어진다(百事得其道者成)”고 했다. 그 의미는 세상의 만물은 그 근본을 지키면 성장할 수 있고 인간들의 모든 일은 도의에 맞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향은 또한 “도지소재 천하귀지(道之所在, 天下歸之), 덕지소재 천화귀지(德之所在, 天下貴之), 인지소재 천하애지(仁之所在, 天下愛之), 의지소재 천하외지(義之所在, 天下畏之)”라는 견해를 제출하면서 집권자들이 도(道)와 덕(德), 인(仁), 의(義)를 지키면 국민들에 대해 아주 강한 호소력과 형성하게 된다고 인정했다.
유향은 집권자들로 말하면 민중이 바로 그 근본이고, 도가 만물의 근본으로 천하의 인심이 도를 가진 자에게 돌아가는 것처럼 민심이 바로 최대의 정치이라고 인정했다.
제2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한 주제발표에서 시진핑 주석은 2천 여 년전 격언의 뜻을 빌어 “일대일로”의 공동건설은 경제글로벌화의 역사적 흐름에 순응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변혁의 시대적 요구에 순응하며, 삶의 향상에 대한 각 나라 국민들의 강렬한 소망에 순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대일로”의 공동 건설은 그 근본과 도를 얻은 것으로써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며 “우리 함께 손에 손 잡고 함께 협력의 씨앗을 뿌리고 함께 발전의 열매를 따면서 각 나라 국민들이 더 행복하게 살게 하고, 세계를 더 아름답게 건설하자”고 자신에 넘쳐 미래를 지향하였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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