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0-09-29 16:28:58 출처:cri
편집:李仙玉

시진핑 주석이 인용한 고전-욕속자무시,욕치자인세

시진핑 주석이 인용한 고전-욕속자무시,욕치자인세_fororder_欲粟者务时

농사를 지으려면 농기를 지켜야 하고

나라를 관리하려면 정세를 따라야 한다

欲粟者務時, 欲治者因勢

인용:

“현재 국제정세에 큰 변화가 있지만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적 흐름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농기를 지켜야 하고 나라를 관리하려면 정세를 따라야 합니다(欲粟者務時, 欲治者因勢).’ 우리는 세계의 다변화와 경제의 글로벌화라는 큰 흐름을 파악해 ‘상하이 정신’에서 지혜를 발굴하고, 단합과 협력에서 힘을 얻어 손 잡고 더욱 긴밀한 상하이 협력기구 운명 공동체를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2019년 6월 14일 상하이 협력기구 성원국 정상 이사회

제9차 회의에서 한 연설 중에서

출처:

승상사(丞相史) 왈: “서시의 아름다움을 담논하는 것은 우리의 용모에 아무런 이익도 없으며 (說西施之美無益於容), 요(堯)와 순(舜)의 덕행을 담논하는 것은 오늘날 나라 관리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아니한다 (道堯舜之德無益於治). 그대들이 나라 관리의 방법은 논하지 않고(今文學不言所爲治) 과거의 관리가 효과가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而言以治之無功) 마치 농사를 짓는 방법은 말하지 않고(犹不言耕田之方) 부자들의 풍성한 곳간을 칭송하는 것과 같다(美富人之囷倉). 농사를 지으려면 농기를 지켜야 하고 나라를 관리하려면 정세를 따라야 한다(欲粟者務時, 欲治者因勢). 상앙이 나라의 큰 일을 손금 보듯 잘 알고(故商君昭然獨見存亡) 세속의 견해와 다른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은(不可與世俗同者) 세속의 견해가 큰 국면을 돌보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 보기 때문이다(爲其沮功而多近也). 보통사람은 과거에 만족하고(傭人安其故) 어리석은 사람은 현 상황에 안주한다(而偶者果所見). 따라서 배와 수레의 사용을(故舟車之治) 백성들은 3년이 지나야 습관이 되고(使民三年而後安之) 상앙의 변법은 성공한 다음에야(商君之法立) 백성들이 믿었다(然後民信之). 자(孔子) 왈, ‘함께 공부할 수 있어도(可與共學) 함께 변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未可與權)’. 그대들이 낡은 틀에 매달리니(文學可令扶繩循刻) 옛 임금들 도 외의 이치를 논할 수 없다(非所與論道術之外也).

-서한(西漢)·환관(桓寬)<염철론(鹽鐵論) ·준도(遵道)>

해석:

<염철론(鹽鐵論)>은 중국 역사상 최초의 소금과 철 문제를 논한 전문서적이다. 한(漢) 소제(昭帝) 때인 BC 81년 소금과 철 문제 회의를 개최하고 조정의 관리들인 상홍양(桑弘羊)과 승상사(丞相史), 어사(御史)와 제후왕이 천거한 현량문학 (賢良文學)이 나라의 기존 정책, 특히 소금과 철의 전매정책을 둘러싸고 토론했다.

승상사는 서시 아름다움의 담논이 자신의 용모에 아무런 이점도 없고 요임금과 순임금의 덕을 담논하는 것도 오늘날 나라 관리에 전해 도움이 안 된다고 한 다음, 현량문학들이 나라 관리의 방법은 논하지 않고 과거의 관리가 효과가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 마치 농사를 짓는 방법은 말하지 않고 부자들의 풍성한 곳간을 칭송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어 승상사는 욕속자무시, 욕치자인세(欲粟者務時, 欲治者因勢)”를 제출한다. 속(粟)은 조인데 여기서는 곡물을 가리키고 세(勢)는 흐름을 가리킨다. 이 말의 의미는 농사를 잘 지으려면 농기를 지켜야 하고 나라를 잘 관리하려면 정세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승상사는 이를 통해 시대에 따라 법이 변해야 한다는 사상을 논증하고자 한 것이다.

상하이 협력기구 성원국 정상 이사회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욕속자무시, 욕치자인세(欲粟者務時, 欲治者因勢)” 이 고전을 인용하면서 큰 변화를 맞은 국제정세에 직면해 세계의 다변화와 경제의 글로벌화라는 큰 흐름을 잘 파악하고 정세에 근거해 계획하고, 정세에 의해 행동하며, 정세를 따라 가면서 몸과 마음을 합쳐 상하이 협력기구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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