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제 16회 베이징 국제모터쇼가 개막했다. 지난 4월 개막 예정이었던 베이징 국제모터쇼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9월로 연기된 것이다. 이번 모터쇼는 코로나19 이후 열린 첫 국제모터쇼로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자동차 공업 협회가 일전에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올 8월 중국 국내 자동차 누적 생산량은 211만 9000대로 전년 대비 6.3% 늘었고 중국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218만 6000대로 11.6% 증가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생산은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며 자동차 산업은 10억 달러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러(Goller) BMW 중국 지역 최고경영자는 2020년 베이징 국제모터쇼는 희망의 상징이라고 했다. 그는 또 중국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그들이 우리에게 대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
올해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는 신형 모델과 전기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아우디,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유명 자동차 브랜드도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생산할 것임을 선언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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