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10-01 09:39:43 출처:cri
편집:权香花

인종차별주의 곤경으로 '미국식 인권' 허울 벗겨지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제45차 회의에서 미국의 인권 대량 침해와 시스템적인 인종차별 문제 등이 각측의 보편적인 관심과 우려를 자아냈다. 각국 대표들은 발언을 통해 인권문제에서 기본적인 사실을 존중할 것을 미국에 촉구함과 동시에 미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인권의 ‘이중잣대’를 사용하는 데 대해 강한 분개를 전했으며 인권문제에서의 악행을 직시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와 경찰폭력집법 반대 항의가 지속되는 등 미국 내 인종차별주의 난국이 드러나면서 '미국식 인권'의 허울이 철저히 벗겨졌다.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에서 미국 정부가 보여준 사익 우선과 비효율, 무책임으로 약 710만 명의 미국 국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0여만 명이 사망한 것은 물론 미국의 인종차별이라는 고질적 문제가 여지없이 드러나고 악화되면서 미국 국민들은 심각한 인권 재앙에 빠졌다. 인종차별주의가 최근 들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은 분명 현 정부의 선동과 큰 관계가 있다. 백악관 정치인들이 정치적 사리사욕을 위해 백인 지상주의를 외치고 이민자 문제 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인종문제를 전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미국 사회의 배타주의와 인종주의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

역사에서 현실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제도적 인종차별로 사회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분열이 심화되었으며 내정에서부터 외교까지 미국 정치인들의 무분별한 의사결정과 횡포는 이른바 '등대의 빛'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다른 나라를 마구 억압하는 '인권전도사'들의 악행이 국제사회에 드러난 지 오랜 미국이 무슨 명분으로 다른 나라의 인권 상황에 대해 왈가불가하는 걸까. 이 세상에는 인권 스승이 없고, 인권의 ‘이중잣대’도 없어야 한다. 자국의 인종차별이 야기한 각종 악과에 직면해 미국 정치인들이 정치 조작으로 모순을 이전하고 민의를 살피고 사리사욕을 도모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황당무계한 행각일 뿐이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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