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해 중국국가영화국이 주최하고 베이징보나픽쳐스와 8.1영화제작소 등이 공동촬영제작하는 영화 “장진호(長津湖)”가 10월 25일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서 크랭크인 발표회를 가졌다.
영화 “장진호”는 보나픽쳐스 우동(於冬) CEO가 총 프로듀서를 맡고 황건신(黃建新)이 총감독 및 공동 시나리오작가로 참여하며 진개가(陳凱歌), 서극(徐克), 림초현(林超賢)이 공동으로 연출한다. 또 장화평(張和平)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란효룡(蘭曉龍)이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오경(吳京), 이양천새(易烊千璽)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항미원조전쟁 제2차전역에서 중국인민지원군 제9병단은 장진호지역에서 미군 정예부대를 포위해 1만 3천명을 섬멸함으로써 전쟁흐름이 역전되었다. 영화 “장진호”는 장진호전역을 배경으로 극한 환경속에서 전쟁터를 지키고 용맹히 싸운 지원군부대가 장진호전역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장진호”는 2021년에 상영될 계획이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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