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10-09 16:35:38 출처:cri
편집:林凤海

황금연휴기간 흥성이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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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1"연휴는 중국인들에 있어서 특별한 황금연휴기간이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 19 사태로 초조하게 보냈던 음력설 연휴를 떠올리며 추석과 국경절에 춘절의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연휴를 맞은 중국은 곳곳에서 활력이 넘쳤다. 
10월 1일, 무한(武漢) 동호호텔 잔디밭에서 예쁜 결혼식이 진행중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행복한 순간을 기록했다. 
"무한은 이미 어둠이 걷히고 예전의 아름다움을 되찾았습니다." 무한 동창 결혼식에 참가한 베이징 친구의 말이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는 많은 중국인들이 이번 국경절과 추석연휴를 보내며 느낀 소감이다. 
적지 않은 중국인들은 이번 연휴를 "늦게 찾아 온 춘절"이라고 불렀다. 고향에 돌아가 명절을 쇠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묻어났다. 

25킬로미터 늘어진 강변에 새로운 활기가 더해졌다. 캡슐병원으로 사용되었던 무한 스포츠센터가 이번 연휴를 계기로 대외로 개방되었고 대표적 건물인 황학루(黃鶴樓)도 1985년이후 처음으로 야간개장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쾌속 발전하는 무한이 다시 웃음소리를 되찾았다" 영국 "런던 타임스"는 10월 2일 보도에서 이렇게 무한의 변화를 서술했다. 

무한뿐만이 아니다. 빠른 경제회생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든 후 맞이한 첫 연휴기간 중국인들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생산과 생활이 질서를 되찾은 것을 경축했다. 10월 4일까지 통계수치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이미 국내 관광객 연 4억 2500만명을 맞이했고 관광수입은 인민폐 3120.2억원에 달했다. 

황금연휴는 예로부터 중국경제를 들여다보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은 가장 명확한 메시지이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주목한 미국 "뉴욕타임즈"의 평가이다. 

연휴기간 교통과 관광 등 업종에 종사하는 인원들이 관광객 맞이에 분주했다.
5일, 광주시 연유(聯柔)기계설비유한회사의 생산작업장은 밤낮없이 기계가 풀가동되었다. 
"사상 가장 바쁜 국경절 연휴인 것 같습니다. 주문서가 내년 2월까지 밀렸습니다." 회사 책임자의 말이다. 

10월 3일, 운남(云南)성 시쐉판나 따이족 자치주 지노(基諾)마을 풍경구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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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가난구제 풍경구 덕분에 산골의 지노족은 생태와 관광의 혜택을 보고 있다. 

관광업이 가져다준 관광객과 자금은 현지 발전에 큰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향촌관광은 올해 국경절연휴기간 관광업의 새로운 유행으로 부상했다. 국경절에 앞서 문화 및 관광부는 전국 향촌관광자원을 통합해 사회에 300갈래 전국향촌관광코스를 출시했다. 

문화 및 관광부 자원개발국 관련 책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날로 단기 코스, 단거리 여행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때문에 도시나 관광명소 등 인구 유동밀도가 높은 전통 목적지보다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출행이 편리한 녹색 향촌관광이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느때보다 길었던 중국 국경절, 추석 황금연휴기간 중국인들은 활력이 넘치는 평범하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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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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