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0-10-12 17:16:13 출처:cri
편집:韩京花

13·5계획 기간, 중국 경제 질적 성장 단계 진입

'13차 5개년 계획(2016~2020)'기간 중국 경제 총량은 인민폐로 70조원에서 100조원에 이르는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커다란 내수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수급 구조가 보다 합리화되며 혁신력이 꾸준히 높아지는 등 중국 경제는 질적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경제는 연평균 6.7%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 경제의 평균 성장수준인 3.9%를 웃돌았다. 동시에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상승해 2019년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 경제의 기여율은 32%,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 달러가 넘었다.

'13차 5개년 계획' 기간은 도전이 가득 찬 5년이었다. 세계는 100여년래 전례 없는 대격변을 겪고 있고 세계 경제는 깊은 침체와 경제 글로벌화의 역류에 직면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보호주의와 일방주의가 성행하고 있고 코로나19의 충격까지 겹치면서 중국 경제는 비교적 큰 외부압력을 받고 있다. 장립군(張立群)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이 시기는 중국 경제의 중요한 전환기이기도 하다"며 "주기적, 체제적, 구조적 갈등이 교차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 주요 갈등의 변화에 따라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13차 5개년 계획' 기간은 또 중국이 품질을 더 중시한 5년이다. 최근 5년간 중국 경제는 공급 측면의 구조적 개혁을 주선으로 현대화된 경제 시스템 구축에 진력하면서 경제 성장의 질적 변혁, 효율적 변혁, 동력적 변혁을 추진했다. 철강·석탄업계의 과잉 생산능력 해소 목표 임무를 거의 완수하고 많은 좀비 기업들을 퇴출시켰다. 또한 효과와 프리미엄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 구조에 대한 공급 구조의 적응성을 증강시켰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개혁이 심층적으로 추진되고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으며 감세와 비용 인하, 실물경제를 위한 금융 서비스 등 정책효과가 뚜렷해지고 경제사회의 성장 동력과 활력이 더욱 커졌다.

류원춘(劉元春) 중국 인민대학 부총장은 "중국은 과학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거대 경제체의 현 단계 발전 규칙을 파악하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중국 특색 사회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이 개혁 개방 속에서 끊임없이 완벽해지고 나아가 그 제도적 우위가 더욱 뚜렷해지게 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 경제는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중국의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41조 2000억원(RMB)으로 초대규모 시장이 됐고 소비지출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60%대를 유지하는 등 강대한 국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 증가치는 수년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9년 규모 이상 첨단기술 산업 증가치는 14.4%, 서비스업 증가치가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9%로 2015년보다 3.4%포인트 높아지는 등 산업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중국의 신형 국가 건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 2019년 중국의 연구개발 지출은 2조 1700억원(RMB)으로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9%에 달했다. 현재 중국의 연구개발 투자 총량은 세계 2위, 혁신지수는 세계 14위에 올랐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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