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俊
2020-10-15 19:49:49 출처:cri
편집:李俊

習주석, 광동 시찰서 보다 높은 시발점에서 개혁 개방 추진 강조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얼마전 광동을 시찰하면서 중앙의 전략배치를 단호히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견지하며 질적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상을 더욱더 해방하고 대담하게 혁신하며 착실하게 일하고 분발진취하여 보다 큰 근기와 더 높은 차원에서 개혁과 개방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대화한 경제체계의 형성을 추진하고 정신문명 건설을 강화하며 생태문명 건설을 잘 틀어쥐고 민생개선을 보장하는 등 분야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적을 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로운 행정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며 새로운 휘황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 12일과 13일 습근평 총서기는 선후로 조주(潮州), 산두(汕頭) 등 지역에 가서 문물보호단위와 역사문화 거리, 기업 등을 찾아 코로나19 상시화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의 통일적인 추진과 개혁 개방 심화, 그리고 제14차 5개년 계획 시기 경제사회발전 기획 등과 관련하여 조사와 연구를 진행했다.

12일 오후, 습근평 총서기는 조주(潮州)시를 시찰했다. 조주 옛성 동문밖에 위치한 광제교(廣濟橋)는 남송 연간에 세워졌는데 '세계적으로 제일 이른 개폐식 교량'으로 불린다. 패방거리는 조주시의 문화 랜드마크로서 23개 옛 패방이 51개 옛 거리와 골목을 잇고 있다.

패방거리 양켠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군중들로 북적였다. 그들은 "총서기님, 안녕하세요!", "총서기님, 수고하십니다!" 라고 외쳤다. 습근평 총서기는 자주 손을 저어 인사를 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말이다.

"조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 문화도시입니다. 우리는 이곳을 잘 연구하고 이 도시를 사랑하며 잘 지키고 잘 건설해야 합니다. 조주에는 보배가 아주 많습니다. 이 몇해동안 융성발전을 거듭해왔으며 발전 전망도 아주 밝습니다. 조주인들이 이 좋은 시기를 다잡아 파죽지세로 계속 조주를 잘 건설하길 바랍니다."

패방거리를 떠난 후 습근평 총서기는 조주 삼환(그룹)주식유한회사를 시찰했다. 이 회사는 시종 자주혁신을 견지하고 산업 승격을 꾸준히 추진하여 전자부품, 선진재료의 연구와 개발, 생산에서 모두 업종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판매량은 세계 앞장에 서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자주혁신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증강하고 기업의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데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취약 제품에 모를 박고 자주적 연구와 개발에서 진력하여 보다 많은 핵심기술과 선진 기술을 파악하며 기업의 경쟁과 발전 능력을 높일 것을 바랐다.

"우리는 백년 이래 전례 없던 큰 변화에 봉착했습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자력갱생의 길, 다시 말해 자주혁신하는 자력갱생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당중앙의 이런 전략적 의도를 이해하고 이런 전략적 큰 틀에서 자체의 발전을 확보해 국가의 부강과 현대화를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합니다."

산두는 1860년에 통상항구를 연 후 열강이 중국을 침략한 굴욕의 역사를 겪었고 또 개혁과 개방 이래 경제특구의 발전 여정을 걸어왔다. 13일 오후 습근평 총서기는 산두시 작은 공원인 개부구(開埠區)를 시찰했다.

이어 습근평 총서기는 조주와 산두의 화교특색의 교비(僑批)박물관을 참관했다. 그는 '교비'는 노일대 해외 교포들의 어려운 창업사 그리고 두터운 가족 사랑과 애국의 정을 기록하며 신용을 지키고 승낙을 지키는 중화민족의 중요한 징표라고 지적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은 곧 전면적인 샤오캉(중등권수준) 사회를 건설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되며 두 번째 백년의 분투목표를 향해 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특구 설립 40주년에 즈음하여 특별히 산두경제특구를 시찰하고 조사, 연구하는 것은 바로 내외에 개혁과 개방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영도하여 개혁과 개방의 길을 확고부동하게 걸으며 위대하고 부강한 중화인민공화국을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을 드팀없이 이룰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함께 분투하길 바랍니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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