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중국 카이펑(開封) 국화꽃문화축제가 막을 열었다.
카이펑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전제로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였으며 만개한 국화꽃 화분 320만개를 전시하여 관광객을 발길을 모으고 있다.
10월17일 저녁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중국 카이펑 제18회 국화꽃 문화축제 개막식 공연이 막을 열었다.
황허(黃河) 연안의 옛 도시 카이펑이 아름다운 국화꽃의 은은한 향식 속에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무 프로그램 "수이룬쥐화(水潤菊花:물기를 머금은 국화꽃)"은 카이펑의 국화꽃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고 산수실경공연(實景) "따쑹둥징멍화(大宋東京夢華:송나라 동경의 화려한 꿈)"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 시켰다. 여러 지역에서 온 귀빈들이 휘황한 등불 속에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옛 도시 카이펑의 운치를 즐겼으며 국화꽃의 도시의 매력을 만끽하였다.
카이펑은 1983년 국화꽃 문화축제를 시작해서부터 성공적으로 37회 개최했고 올해로 38회를 맞이하였다. 축제는 황허 연안의 옛 도시 카이펑의 대외교류와 협력 증진, 그리고 대형 프로젝트 유치의 가교가 되었으며 사람들이 카이펑을 알아가는 중요한 창구와 카이펑이 세계에로 나가는 마크가 되었다.
관광객들은 카이펑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미식을 맛보면서 중원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나날이 발전해가는 중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발전하는 중원이 맞이하는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고 있다.
허난(河南)대학교의 마크람 엘사지( Makram EI-Shagi) 독일인 교수는 해마다 자녀들을 데리고 명소를 관광하고 국화꽃을 감상한다.
마크람 엘사지 교수는 카이펑의 국화는 품종이 다양하다면서 국화꽃을 좋아하고 국화차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는 국화꽃 문화축제를 즐긴다며 카이펑은 도시가 아름답고 미식이 많으며 역사가 유구해서 좋다고 극찬했다.
촬영:萬慶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