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의 "13.5"계획을 마감하는 해이다. 지난 5년동안 중국의 경제사회발전은 전방위적이고 혁신적이며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어 중국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늘은 중국의 쇼트클립 플랫폼에서 분투하고 있는 한 외국인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음향1, 동영상 음향 영어)

라즈 갈로: 15만장의 마스크와 의료용 마스크, N95 마스크, 의료용 장갑, 그리고 많은 의료용 수술복, 이런 것들을 모두 중국에 있는 우리의 벗들에게 보낼 거예요.

동영상에서 나오는 라즈 갈로는 중국에서 13년간 생활해온 이스라엘 청년이다.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후 라즈 갈로는 지인들과 함께 이스라엘에서 방역물자를 수집해서 무한에 보냈으며 그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중국의 쇼설미디어에 올렸다.아주 짧은 시간에 10분 미만의 이 동영상의 클릭수는 연 4500만뷰에 달했고 네티즌의 댓들도 12만 개를 넘었다.

올해 20살의 라즈 갈로는 나이는 젊지만 중국의 젊은 네티즌들의 눈에서 벌써 유명한 외국인이다. 그는 중학교때부터 홍콩과 베이징 등 지에서 공부했고 베이징대학교를 졸업한 후 일인 미디어 기구인 와이궈런(歪果仁) 연구협회를 설립해 "외국인이 보는 중국" 시리즈 동영상의 제작을 통해 카메라로 외국인들이 보는 다양한 중국을 펼쳐보인 동시에 진실한 중국을 국제무대에 올려 세웠다. 

라즈 갈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다"는 말로 중국의 쇼트클립 플랫폼의 최근년간 발전을 형용하면서 동영상에 대한 중국인들의 엄청난 수요가 바로 자신이 이 업게에 들어서게 된 중요한 원인이라고 했다. 

(음향2, 라즈 갈로의 말)

"새로 나타난 아주 많은 인터넷 툴과 아주 많은 쇼트클립 플랫폼들이 중국인들의 오락습관이나 인터넷 사용방식, 다른 문화를 알아가는 습관을 완전히 바꾸었고 우리는 마침 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창업할 때의 동영상은 길이가 5분 정도였지만 현재는 30초입니다.  " 

2016년 12월 와이궈런 연구협회는 설립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와이궈런들이 위챗 훙바오빼앗기를 시도한 후>라는 제목의 첫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에서 라즈 갈로는 길거리에서 다양한 외국인들을 인터뷰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훙바오를 1전밖에 빼앗지 못했다고 했으나 한 처녀는 자신은 훙바오를 받기 위해 100여 개의 단체방에 가입했고 8000위안을 벌었다고 한다.  

3분 미만의 이 동영상은 인기몰이를 해서 웨이보의 클릭수가 1500만 뷰에 달했고 팔로우수는 10만명에 달했다. 

첫 작품이 성공한 후 라즈 갈로는 "이 와이궈런들이 중국에서 일자리를 찾은 후", "이 와이궈런들이 중국일주를 한 후" 등 일련의 시리즈 동영상을 제작했다. 

현재까지 와이궈런연구협회의 팔로우수는 2000만명을 초과하고 동영상의 글로벌 클릭수는 연 150억회에 달한다.  

중국의 문화와 생활에 더욱 접근하기 위해 라즈 갈로팀은 심도 있는 작품을 발굴하면서 체험식 동영상이나 토크쇼 프로그램 등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중국의 가난한 지역 민중들의 빈곤퇴치 상황을 진실되게 소개하기 위해 라즈 갈로 팀은 귀주와 사천의 농촌에 내려가 현장에서 촬영했다. 가난에서 벗어난 백성들을 만나며 라즈 갈로는 느낀바가 많다고 했다. 

(음향9,라즈 갈로의 말)

"지난 몇 년동안 중국의 여러 가지 빈곤퇴치 정책은 그들에게 나아갈 길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저는 가난퇴치란 그들에게 현대화한 선택체계를 제공하고 더 안정된 소득을 얻게 하며 현지 시장에서 물건을 팔면서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며 발전하도록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빈곤퇴치 노력과 성과를 알게 하기 위해 라즈 갈로팀은 동영상을 해외의 여러 쇼설미디어에 발표했다. 

(음향10 라즈 갈로의 말)

"저는 영문버전의 동영상도 제작해 세계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빈곤퇴치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고 중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라즈 갈로는 자신들의 플랫폼은 일시적인 열기와 일시적인 트래픽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의 청년들이 현대적인 중국을 이해하는 창구로 만들어 진실한 중국의 스토리를 세계에 들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