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0-10-21 09:05:52 출처:cri
편집:李仙玉

시진핑 주석이 인용한 고전-불환과이환불균

시진핑 주석이 인용한 고전-불환과이환불균_fororder_不患寡而患不均

적음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않음을 걱정한다

不患寡而患不均

인용:

“끊임없이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그 ‘파이’를 잘 분배해야 합니다. 이는 “적음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않음을 걱정한다(不患寡而患不均)”는 옛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공평한 분배가 이뤄지는 정의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가능한 최선을 다해 모든 국민이 교육과 노동, 의료, 복지, 주거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2013년 12월 23일

<당의 제18차 삼중전회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각을 모으자> 중에서

출처: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나라를 다스리고 가정을 꾸리는 자는(丘也聞有國有家者) 적음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않음을 걱정하며(不患寡而患不均), 가난함을 걱정하지 않고 편안하지 않음을 걱정해야 한다(不患貧而患不安). 대체로 고루 소유하면 가난이 없고(蓋均無貧), 평화로우면 백성의 수가 줄어들지 않으며(和無寡), 평안하면 기울지 아니하는 법이다(安無傾). 이치가 대체로 그러할진대(夫如是), 사람들이 복종하지 않는다면(故遠人不服) 문덕을 닦아 그들 스스로 찾아오도록 만들고(則修文德以來之) 사람들이 이미 왔다면 그들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旣來之,則安之).

-<논어(論語)·계씨(季氏)>

 

해석:

<논어(論語)·계씨(季氏)>에는 노(魯)나라 삼환(三桓) 중 한 사람인 계씨(季氏)가 작은 나라인 전유(顓臾)를 삼키려고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염유(冉有)와 계로(季路)가 공자(孔子, 기원전 551-기원전 479년)에게 이 소식을 알리며 그로부터 공자와 그들간의 대화가 이어진다. 공자는 “불환과이환불균 (不患寡而患不均), 불환빈이환불안 (不患貧而患不安)”이라고 말한다. 그 의미는 땅과 사람이 적은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불공평하게 관리함을 걱정하며, 재물의 적음을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살 수 없음을 걱정하라는 것이다.

공자가 생활한 춘추(春秋)시기대에 여러 제후국들은 권력을 남용하여 타인의 땅과 재물을 임의로 약탈하면서 사회 빈부격차와 사회의 불안정을 조성했다. 공자는 “균등”과 “평안”이 기반이고 “불균등”과 “불안정”이 위험이라고 인정하여 “균무빈(均無貧), 화무과(和無寡), 안무경(安無傾)”의 견해를 제출한다. 공자는 역사적 경험과 현실적인 상황으로부터 적음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않음을 걱정(不患寡而患不均)” 하는 민중의 보편적인 사회심리를 똑똑하게 본 것이다.

새로운 발전이념 중 공유발전의 본질은 바로 국민중심의 발전사상이며 이는 점진적으로 함께 잘 살고자 하는 욕구를 구현한다. 시진핑 주석은 공자의 명언인 “불환과이환불균 (不患寡而患不均)과 <예기(禮記)·예운(禮運)>의 “소강(小康)”과 “대동(大同)”에 대한 해석을 인용하며 수 천년 동안 이어지는 중국인들 공동의 이상을 천명했다.

전반적인 소강은 전체 국민들이 함께 잘 사는 것을 말하지 빈부격차의 확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빠른 경제성장으로 ‘파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때 국민들의 바람과 요구에 부응해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주의의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은 국민이 개혁개방과 사회, 경제 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더 나아가 사회의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 시진핑 주석 연설의 요지인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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