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9월 중국 7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올 9월 중국 분양주택 판매가격 상승폭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월 19일 발표한 올 1~3분기 전국 부동산 개발투자 및 매매 상황을 살펴볼 때 중국 전역의 주택 평균가격은 이미 ㎡당 '1만 RMB(한화로 약 170만 원) 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전역의 분양주택 판매 면적은 11억 7,073만㎡로 1.8% 감소하고 판매액은 11조 5,647억 위안으로 3.7% 증가했다.
엄약진(嚴躍进) 역거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 관계자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판매액과 판매 면적을 근거로 계산해보면 올 1~3분기 중국 전역의 분양주택 평균가격은 ㎡당 9,878위안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월간 수치를 보면 전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최근 3개월 연속 1만 위안을 돌파해 전국 주택가격이 이미 ‘1만 위안 시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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