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0-11-03 18:35:36 출처:cri
편집:李仙玉

공을 높임을 뜻에 달려 있고, 일을 넓힘은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공을 높임을 뜻에 달려 있고, 일을 넓힘은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공숭유지, 업광유근

功崇惟志, 業廣惟勤

인용:

“’공을 높임은 뜻에 달려 있고(功崇惟志) 일을 넓힘은 부지런함에 달려 있습니다(業廣惟勤).’ 중국은 지금도 그러하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사회주의 초기단계에 머무를 것입니다. 중국몽을 실현해 전체 국민이 보다 아름다운 삶을 누리도록 하는 일은 우리에게 그만큼 무거운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실현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우리 모두의 근면한 노동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2013년 3월 17일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한 시진핑 주석의 연설 중에서

출처:

“성왕이 이르기를(王曰), ‘무릇 나의 각 급 관리들은(凡我有官君子) 자신의 업무를 참답게 대하고(欽乃攸司), 신중하게 명령을 내리며(愼乃出令), 명령은 반드시 집행하고(令出惟行) 어기지 말지어다(弗惟反). 공정함으로 사사로운 감정을 제거하면(以公灭私) 백성들이 믿고 따를지어다(民其允懷). 먼저 선인의 관리법을 배운 후 벼슬길에 오르고(學古入官), 법에 따라 정무를 논하면(議事以制) 정무 처리가 틀리지 아니하리라(政乃不迷)…그대 관리들에게 훈계하노니(戒爾卿士), 공을 높임은 뜻에 달려 있고(功崇惟志) 일을 넓힘은 부지런함에 달려 있나니(業廣惟勤) 과감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惟克果斷) 뒷걱정이 없어질 것이니라(乃罔后艱).’”

-<상서(尙書)·주서(周書)·주관(周官)>

해석:

<상서(尙書)>는 고대 중국의 중요한 경학(經學) 문헌이고 그 중 한 부분인 <주서(周書)>는 주(周) 나라 역사를 기록했다. 이 구절의 배경을 살펴보면, 주성왕(周成王)이 회이(淮夷)를 멸하고 주 나라의 서울인 풍읍(豊邑)으로 돌아와 신하들에게 주 왕조의 성공담을 말하며 관직을 두고 사람을 채용하는 법칙에 대해 설명했다.

주성왕은 관리들에게 직무에 충성하고 정무에 성실하게 임해야 하며 직책을 참답게 대하고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성왕은 “공숭유지(功崇惟志), 업광유근(業廣惟勤)”라고 말했다. 그 의미는 위대한 공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뜻이 있어야 하고 위대한 사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나라의 진흥을 위해서든 개인의 사업성과를 위해서든 모두 뜻을 가지는 것과 열심히 일을 하는 두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한다. 뜻을 가지는 것은 전제이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성공의 담보이다. 뜻이 없으면 멀리 가지 못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뜻을 이루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여러 장소에서 이 명언을 인용하면서 뜻을 세우는 것과 열심히 일하는 것의 상부상조 관계를 보여주었다. 현재 중국은 “두 개의 백 년”목표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차이나드림”의 서광도 우리 눈앞에 비친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발전과정에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개혁과정에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발전환경에도 직면해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착실한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며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 모든 사람들은 각자 삶의 무대에서 성공의 기회를 찾아 뜻을 방향으로 삼고 근면을 동력으로 하면서 국가, 민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